[인터풋볼=송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세네 라멘스가 지난 경기에서 나온 실수를 만회했다.
맨유는 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6라운드에서 선덜랜드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라멘스의 슈퍼 세이브가 경기 시작부터 나왔다. 전반 5분 엔조 르 피의 패스를 받은 노아 사디키가 일대일 기회를 맞이했다. 라멘스가 슈팅을 막아냈다. 이어 전반 11분 브라이언 브로비와 경합에서 빠른 타이밍에 나가 공을 따냈다.
후반전에도 활약했다. 후반 18분 르 피의 패스를 받은 브로비가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라멘스가 재빠르게 반응했다. 골대도 라멘스를 도왔다. 후반 26분 뤼츠하럴 헤이르트라위다의 슈팅이 손쓸 수 없는 곳으로 향했는데, 골대에 맞고 나왔다.
맨유는 경기 내내 공격에서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반면, 선덜랜드는 여러 차례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라멘스가 없었다면, 무실점을 지킬 수 없었을 것이다.
라멘스를 향해 좋은 평가가 이어졌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라멘스에게 평점 8점을 부여하면서 "사디키의 슈팅을 막아내며 좋은 출발을 했고, 브로비의 발밑으로 몸을 날려 위험한 상황을 막아냈다. 후반전에도 결정적인 선방이 있었다. 킥은 훌륭하지 않았지만, 위험 부담 없이 경기를 운영했다"라고 전했다. 팀에서 가장 높은 평가였다.
POTM(Player of the Match)에도 선정됐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역시 같은 평가였다. 라멘스에게 8.8점을 부여했고,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 라멘스는 세이브 7회, 리커버리 6회를 기록했다. 선덜랜드의 유효 슈팅에 대한 기대 실점은 1.81이었다.
지난 35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에서 나온 실수를 완벽히 만회했다. 후반 11분 라멘스가 어이없는 패스 미스를 범했고, 곧장 고디 각포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리드를 놓쳤다. 다행히 코비 마이누의 득점으로 경기에서는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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