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립장현루벤시아2차 어린이집이 올해도 변함없이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천사들의 나눔’을 실천했다.
9일 시흥시에 따르면 어린이집은 지난 4일 원아들과 학부모들이 한뜻으로 참여한 ‘사랑의 바자회’ 수익금 110만 원 전액을 연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어린이집 아이들이 경제 활동의 기본을 배우는 동시에 나눔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기 위해 마련된 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아이들은 직접 물건을 고르고 판매하며 얻은 수익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통해 배려와 상생의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전달된 기부금은 연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심의를 거쳐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와 독거 어르신, 저소득 아동 등을 위한 맞춤형 복지 사업과 긴급 생계비 지원 등에 투명하게 사용된다.
이수정 시립장현루벤시아2차 어린이집 원장은 “바자회 준비 과정부터 기부까지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학부모님들과 우리 아이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이들이 성장하며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마음을 간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순애 연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손길을 건네주시는 어린이집 구성원들 덕분에 연성동의 복지 온도가 올라가고 있다”며 “아이들의 소중한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정호 연성동장은 “아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이 지역 사회 전체에 나눔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며 “민관이 협력하여 나눔 문화가 더욱 견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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