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리오넬 메시가 대기록을 썼다.
인터 마이애미는 10일 오전 2시(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BMO 필드에서 열린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2라운드에서 토론토와 맞붙어 4-2로 이겼다. 이로써 승점 22점이 된 마이애미는 동부 컨퍼런스 2위가 됐다.
예상대로 메시가 승리의 중심에 있었다. 메시는 오른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날카로운 프리킥과 슈팅으로 예열했고, 후반 11분 루이스 수아레즈에게 완벽한 패스를 건네 득점을 도왔다.
이어 후반 28분 메시가 오른쪽으로 침투하는 세르히오 레길론에게 패스했고, 레길론이 오른발로 마무리에 성공했다. 메시의 두 번째 도움이었다. 골맛도 봤다. 후반 30분 호드리고 데 파울과 패스를 주고받은 뒤, 왼발로 깔끔히 마무리했다.
메시는 1골과 2도움 외에도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릴 기회가 있었다. 팀 동료들의 마무리 실패와 토론토의 루카 가브란 골키퍼의 선방이 가로막았다.
대기록을 썼음에는 변함없었다. MLS 사무국은 "인터 마이애미의 상징적인 10번 선수는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MLS 역사상 최단기간에 100골을 기여했다. 단 64경기에 나서 59골 41도움으로 공격포인트 100개를 달성했다"라고 조명했다.
압도적인 기록이었다. 2위 세바스티안 지오빈코는 95경기 58골 42도움, 3위 로비 킨은 96경기 62골 39도움, 4위 카를로스 벨라는 98경기 62골 38도움, 5위 조세프 마르티네스는 105경기 88골 12도움이었다. 현재 손흥민과 함께 활약하고 있는 드니 부앙가는 108경기 69골 31도움으로 6위에 자리잡고 있었다. 메시는 단 64경기 만에 100번째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메시는 미국 무대로 이동해도 여전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역사상 최초로 MLS 올해의 선수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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