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vs정원오, 용산 부지 개발 두고 또 충돌…서로 '네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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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vs정원오, 용산 부지 개발 두고 또 충돌…서로 '네 탓'

프레시안 2026-05-09 17:47: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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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정원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다시금 부동산 문제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오 후보는 9일 서울 21대 구청장 후보들과 '부동산 지옥 저지를 위한 연석회의'를 열어 현 정부와 정 후보를 비판했다.

오 후보는 '용산 개발 지연 책임은 오세훈 후보에게 있다'는 정원오 후보 측 지적이 있었다는 기자 질문에 "기가 막힌다"면서 "문재인·박원순 집권 10년간 (용산 개발이) 멈췄다"고 지적했다.

오 후보는 이어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은 순항 중이었다"며 "바로 이재명 정부가 난데없이 주택 공급 대책을 세운다면서 6000가구로 합의된 주택 규모를 1만 규모로 늘려 계획이 2년 순연되도록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그런 정부 방침을) 그대로 용인해서 1만 가구 공약을 내세운 게 정 후보"라며 "순항 중인 차량에 칼치기를 하고 들어와서 전체 차선을 혼란스럽게 하고는 나중에 사고가 나면 적반하장격으로 잘 운전하던 운전자 탓을 하는 비양심적인 운전자 역할"을 정 후보가 한다고 맹비난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8일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은평센터를 방문해 돌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반면 정 후보는 용산 방치 문제를 오 후보 탓으로 돌렸다.

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수도 서울이 오히려 나라 전체 성장률을 끌어내리는 이유가 용산"이라며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45만㎡ 용산 정비창 부지가 15년이 넘도록 방치됐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오세훈 후보, 서울시장 4번 할 동안 이 땅을 왜 내버려 두셨느냐"며 "용산국제업무지구는 다섯 번째 시장 도전을 앞두고서야 겨우 첫 삽을 떴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구멍 숭숭 뚫린 빈 껍데기"라고 했다.

정 후보는 "지체와 지연으로 점철된 용산개발의 역사는 한 가지를 똑똑히 가르쳐주고 있다. 그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며 "잘못된 방향으로 가면 과거처럼 또 좌초한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용산 부지 개발과 관련해 "유엔(UN) 인공지능(AI) 허브가 와야 할 땅은 바로 이곳 대한민국의 글로벌 관문 용산"이라며 용산 부지에 법인세 감면, 비자특례, 규제특례 등을 적용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정부와 협력해 용산 ai 특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서울투자공사를 설립하겠다"꼬 했다.

정 후보는 이같은 투자 유치 계획을 두고 "제가 성수에서 스타트업 투자생태계를 조성하고 키웠다. 크래프톤, 무신사, SM, 젠틀몬스터가 성수에 자리잡는 그 과정 한가운데 저 정원오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9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여성택시기사들과 간담회를 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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