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이 여자씨름 최강팀의 위용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개인전에서도 이재하가 정상에 오른 가운데, 단체전까지 제패하며 2026시즌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안산시청은 9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6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 괴산군청을 4대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기백 감독이 이끄는 안산시청은 김채오, 강은별, 정수영, 이재하, 김나형, 김단비, 이유나가 출전해 접전 끝에 승리를 완성했다. 설날대회와 단양대회에 이어 이번 평창대회까지 제패하며 2026시즌 여자부 단체전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 최강팀다운 저력을 보여줬다.
개인전에서도 안산시청의 존재감은 이어졌다. 국화장사(70㎏ 이하) 결정전에서는 이재하가 양윤서(영동군청)를 2대0으로 완파하며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단양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국화장사에 오른 이재하는 개인 통산 19번째 장사 타이틀(매화장사 8회·국화장사 11회)을 기록하며 여자씨름 최정상급 기량을 재차 증명했다.
매화장사(60㎏ 이하) 결정전에서는 최다혜(괴산군청)가 김채오(안산시청)를 2대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무궁화장사(80㎏ 이하) 결정전에서는 김하윤(거제시청)이 김다영(괴산군청)을 2대0으로 제압했다.
김하윤은 안다리걸기와 들배지기를 앞세워 승리를 따내며 개인 통산 9번째 장사 타이틀(국화장사 5회·무궁화장사 4회)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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