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핀이 2026 FIA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 제2전 스파 6시간 FP2에서 ‘원투’를 기록했다.
7일(현지시간) 벨기에 스파-프랑코르샹 서킷(길이 7.004km)에서 열린 FP2는 90분간 진행됐다. 알핀은 #36호차 A424 하이퍼카를 운전한 쥘 구농이 2분01초816의 최고 기록을 작성하며 세션 정상을 차지했다. 구농은 프레데릭 마코비에키, 빅토르 마르탱과 함께 경주차를 공유한다.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 샤를 밀레시, 페르디난트 합스부르크의 #35호차 알핀 A424가 2분02초090으로 2위를 했다. 이에 따라 알핀은 FIA WEC 하이퍼카 클래스 세션에서 처음으로 1, 2위를 기록했다.
BMW M 팀 WRT는 FP1보다 향상된 페이스를 선보이며 3위로 올라섰다. 로빈 프라인스와 르네 라스트, 셸던 판 데르 린데가 주행한 #20호차 BMW M 하이브리드 V8이 상위권에 진입하며 홈 레이스 경쟁력을 드러냈다.
#009호차 하트 오브 레이싱 애스턴마틴 발키리는 마르코 쇠렌센의 랩타임을 앞세워 4위를 했다. 두 명의 드라이버만 엔트리한 자매차 #007호차 발키리도 8위를 해 꾸준한 흐름을 이어갔다.
FP1에서 가장 빨랐던 #50호차 페라리 AF 코르세 499P는 이번 세션에서 6위에 머물렀다. 페라리는 지난해 스파 우승을 차지했던 #51호차 499P와 함께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푸조 토탈에너지스는 #94호차 푸조 9X8이 7위를 해 장거리 주행 프로그램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83호차 AF 코르세 페라리가 9위, #7호차 토요타 가주 레이싱이 10위로 톱10을 완성했다. 토요타는 지난 이몰라 개막전 우승 이후 스파에서는 다소 고전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세션은 두 차례 적기로 중단됐다. 첫 번째는 트랙 정리 작업 때문이었고, 두 번째는 톰 반 롬푸이가 주행하던 #78호차 아코디스 ASP 렉서스 LMGT3 차량 회수 과정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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