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눈물의 100점·정서주 ‘임영웅 곡’으로 선두('금타는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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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눈물의 100점·정서주 ‘임영웅 곡’으로 선두('금타는 금요일')

뉴스컬처 2026-05-09 10:28: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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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금타는 금요일’이 웃음 대신 눈물로 금요일 밤을 채웠다.

지난 8일 방송된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은 어버이날 특집 ‘효도합시다’로 꾸며져 시청자들의 감정을 깊게 건드렸다. 전국 시청률 4.4%(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종편·케이블 전체 1위, 금요 예능 1위에 올랐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4.8%까지 치솟았다.

사진=금타는 금요일
사진=금타는 금요일

이날 가장 강하게 울림을 남긴 건 김용빈이었다. 세상을 떠난 할머니를 떠올리며 무대에 오른 김용빈은 노래 내내 감정을 억누르지 못했다. 결국 눈물이 터졌고, 객석과 출연진 모두가 숨을 죽인 채 그 시간을 함께 견뎠다. 애절함이 고스란히 전달된 무대는 100점으로 이어졌다.

남승민 역시 깊은 여운을 남겼다. 갑상샘암 수술을 받은 어머니를 향해 노래를 부르던 그는 감정을 끝내 다잡지 못했다. 이어 공개된 어머니의 편지는 현장을 순식간에 눈물로 잠기게 했다. 무대는 경쟁이 아닌 고백에 가까웠다.

경쟁 구도에서는 정서주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어머니의 헌신을 떠올리며 선곡한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를 안정적인 호흡과 감정선으로 완성했고, 100점 만점을 받아냈다. 양지은과의 맞대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로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이후 오유진이 마지막 무대에서 99점을 기록하며 공동 1위에 합류, 순위 싸움은 더욱 치열해졌다.

초반 대결도 팽팽했다. 춘길은 어머니의 신청곡을 차분하게 풀어내며 99점을 얻었고, 추혁진은 안정적인 무대로 98점을 기록했지만 1점 차로 고개를 숙였다. 

손빈아와 천록담의 대결은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손빈아는 리듬감 있는 해석으로 색다른 무대를 만들었고, 천록담은 흥과 애드리브로 객석을 끌어올렸다. 결과는 96점을 받은 천록담의 승리였다. 이어 등장한 영지·유수현 모녀는 폭발적인 고음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99점을 기록, 판도를 다시 흔들었다.

마지막 승부에서는 오유진이 웃었다. 남진의 ‘둥지’를 경쾌하게 풀어내며 무대를 장악했고, 형들의 지원까지 더해져 현장 분위기를 완전히 끌어올렸다. 반면 최재명은 여동생과의 무대로 따뜻한 여운을 남겼지만, 결과는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날 방송은 점수와 순위 이상의 것을 남겼다. 부모를 향한 기억, 미안함, 그리고 감사가 무대를 통해 전해졌다. 웃음보다 눈물이 많았던 이유다. ‘금타는 금요일’은 음악 예능을 넘어, 감정의 깊이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확장됐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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