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고금란 과천시장 후보가 아동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과천형 온마을 아동돌봄’ 구축 공약을 발표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고 후보는 9일 “맞벌이 가정 증가와 돌봄 수요 다양화에도 불구하고 현재 돌봄 서비스는 기관별로 분산 운영돼 시민들이 이용 과정에서 불편을 겪고 있다”며 “부모의 출퇴근 시간은 물론 방학, 야간, 긴급상황까지 끊기지 않는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과천 지역 아동 돌봄은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아이돌봄서비스, 늘봄학교 등 여러 기관을 통해 운영되고 있으나, 신청 창구와 운영 방식이 제각각이라 이용자 혼선이 적지 않다는 게 고 후보의 설명이다.
특히 실제 돌봄 공백은 단순한 방과 후 시간에만 국한되지 않고, 등교 전 아침시간과 하교 직후, 부모 퇴근 전 시간대는 물론 야근이나 출장, 방학 기간,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등 부모가 가장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에 고 후보는 ‘과천형 온마을 아동돌봄’ 체계 구축을 통해 보다 실질적이고 통합적인 돌봄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공공형 초등돌봄 거점 확대 ▲아침·저녁·방학·긴급돌봄 지원 확대 ▲한 번에 신청 가능한 원스톱 통합 플랫폼 구축 ▲취약아동 우선 지원 강화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안전 인증제 도입 등이 포함됐다.
고금란 후보는 “아이를 키우는 일이 개인과 가정만의 부담이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아이 키우기 더 안심되는 과천시, 부모가 혼자 버티지 않아도 되는 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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