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통산 112승을 거둔 오른손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39)가 새 둥지를 틀었다.
9일(한국시간)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선수 이동 현황에 따르면, 카라스코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팀에 다시 합류했다. 카라스코는 이번 주 양도지명(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처리된 뒤 웨이버 공시를 거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향후 거취에 관심이 모였지만, 최종 선택은 친정 팀과의 재결합이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카라스코는 2009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빅리그에 데뷔, 올해로 17년째 활약 중인 베테랑이다. 2017년에는 18승을 거둬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4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통산 성적은 112승 105패 평균자책점 4.22. 올 시즌에는 2경기에 불펜으로 등판, 2와 3분의 1이닝 무실점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4차례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1.71(21이닝 4자책점)로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FA로 풀려 새 팀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그의 선택은 잔류였다. 애틀랜타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스윙맨 역할로 카라스코를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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