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가 리버풀에 잔류하려는 움직임이다.
리버풀 소식을 다루는 ‘데이브 오콥’은 8일(한국시간) “맥 앨리스터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아버지 카를로스 맥 앨리스터가 아들의 리버풀 잔류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입장을 밝혔다”라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출신 미드필더 맥 앨리스터.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수비력을 갖췄는데 돋보이는 점은 발밑 능력이다. 패싱력이 탁월해 후방에서의 빌드업은 물론 전방에 양질의 패스를 공급하는 역할도 훌륭히 수행한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자원이 된 뒤 리버풀로 이적했다. 새로운 팀 적응기는 필요 없었다. 맥 앨리스터는 자신의 기량을 가감없이 뽐내며 주전 미드필더를 차지했다. 이후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등과 함께 리버풀 허리를 든든히 받쳤다.
최근 들어 이적설이 제기됐다. 앞서 맥 앨리스터의 아버지가 아들이 이적할 여지가 있다는 소식을 전했기 때문. 여기에 재계약이 완료된 흐라번베르흐, 잔류 가능성이 큰 소보슬러이와 달리 맥 앨리스터는 재계약이 지지부진했다. 그 틈을 타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을 노린다는 보도도 나오며 올여름 맥 앨리스터는 리버풀과 동행을 끝낼 것으로 보였다.
상황이 달라졌다. ‘데이브 오콥’에 다르면 맥 앨리스터 아버지가 스포츠 매체 ‘윈윈’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은 2028년 6월까지 리버풀과 유효한 계약을 맺고 있다. 또한 현재 다른 어떤 클럽과도 공개적으로 대화하고 있지 않다”라며 이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리버풀 팬들이 선수에게서 이런 존중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현재까지 리버풀은 우리와 연장 계약 협상을 진행하지 않았다”라며 리버풀이 연장 계약 논의를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라는 속내를 드러냈다. 맥 앨리스터가 리버풀과 계속해서 동행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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