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송승은 기자┃KBS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2편이 제59회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BS는 8일 1TV에서 방영된 '6·25 특별기획-한국전쟁 이동외상센터'가 올해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역사 단편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전쟁 이동외상센터'는 한국전쟁 당시 미군이 운영했던 이동외과병원 MASH(Mobile Army Surgical Hospital)를 중심으로 전쟁의 참상을 의학적 시각에서 풀어낸 다큐멘터리다.
KBS에 따르면 이 작품은 희귀 자료와 국내외 연구 논문, 생존자 증언 등을 토대로 사실성을 높였으며,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당시 현장을 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S광주방송총국이 제작한 특집 다큐멘터리 '작별하지 않는다' 역시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발생 100일을 맞아 기획된 작품이다. 사고로 가족을 잃은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참사가 남긴 아픔과 상실감을 담담하게 조명했다.
휴스턴 국제영화제는 샌프란시스코·뉴욕에 이어 북미 지역에서 세 번째로 오랜 역사를 가진 영화제다. 매년 세계 각국의 영화와 다큐멘터리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다.
KBS는 "공영방송으로서 시대적 가치와 사회적 의미를 담은 우수한 콘텐츠 제작에 계속 힘쓰겠다. 앞으로도 세계 시청자들과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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