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대오’ 보수 vs ‘표 분산’ 진보…인천 교육감 대진표 확정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단일대오’ 보수 vs ‘표 분산’ 진보…인천 교육감 대진표 확정

경기일보 2026-05-08 16:34:28 신고

3줄요약
image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임병구·이대형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 경기일보DB

 

오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시 교육감선거 대진표가 확정됐다. 이번 선거는 극적으로 단일화에 성공하며 ‘단일대오’를 이룬 보수 진영과, 단일화 무산으로 각자 노선을 걷게 된 진보 진영 후보들 간 3자 대결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8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선거에서 진보 진영에서는 현역 도성훈 교육감과 임병구 예비후보가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보수 진영에서는 이대형 예비후보가 단일 후보로 나서며 지난 세 차례 선거에서 진보 진영에 내어줬던 교육감직 탈환을 노린다.

 

보수 진영은 경선 과정을 거쳐 이대형 예비후보를 최종 단일후보로 선출했다. 앞서 보수 진영은 지난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이후 세 차례의 선거에서 분열로 인해 고배를 마셨다. 이번 단일화 과정 역시 선거법 위반 논란 등으로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더 이상의 분열은 패배’라는 후보들의 공통된 의지가 단일화 성공을 이끌어냈다.

 

이대형 후보는 경선에 참여했던 연규원·이현준 예비후보와 ‘원팀’을 구성해 총공세에 나설 계획이다. 이 후보는 ‘올케어(All Care) 인천 교육’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기초학력 복구를 위한 예산 500억원 이상 편성, 365일 무상급식 및 완전 돌봄 체계 구축, 교권 확립을 통한 학습권 보호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반면 진보 진영은 단일화 실패로 인해 분열했다. 인천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도 교육감과 임 예비후보 단일화를 추진했지만 도 교육감이 불참하면서 끝내 무산됐다. 추진위는 임 후보를 ‘인천민주진보후보’로 추대했으나 도 교육감의 출마로 인해 ‘단일 후보’라는 명칭은 사용할 수 없게 된 상태다.

 

3선에 도전하는 도성훈 교육감은 민선 7·8기 동안 추진해 온 ‘읽걷쓰(읽기·걷기·쓰기)’ 정책의 성과와 송도·영종·검단 등 신도심 과밀학교 해소를 위한 66개교 설립 승인 등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3년 연속 공약이행 부문 최우수(SA) 등급을 받은 점을 내세우며 정책의 연속성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맞서 임병구 예비후보는 차별화한 혁신을 주장하며 독자 노선을 굳혔다. 임 예비후보는 청소년 기본권 보장을 위한 ‘인천 청소년 성장 지원금’과 ‘대중교통 무상지원’ 등 청소년 기본소득 공약을 핵심 카드로 꺼내 들었다.

 

진보 진영 내부에서는 표 분산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지역 교육계 관계자는 “그동안 인천 교육감 선거는 분열한 보수와 결집한 진보의 싸움이었으나, 이번에는 그 구도가 정반대로 뒤집혔다”며 “도 교육감과 임 예비후보의 막판 단일화 가능성도 희박해 보여 선거 결과는 안갯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