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펀드 판매와 동시에 불완전판매 관련 점검과 모니터링을 개시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8일 토스뱅크 관계자는 더리브스와 통화에서 “영업현장에서 불완전판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 및 모니터링하면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6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토스뱅크에 대해 ‘집합투자증권 관련 투자매매업‧투자중개업’ 관련 본인가 안건을 통과시켰다. 오는 13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본인가 안건이 최종 의결되면 토스뱅크도 카카오뱅크에 이어 펀드를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앞서 당국은 비대면으로 펀드를 매매할 경우 불완전판매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며 인가 절차가 진행 중일 당시 카카오뱅크에 추가자료를 요구했다. 토스뱅크도 관련 절차를 밟는 입장에서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해 판매에 발맞춰 점검 및 모니터링에 나서려는 배경이다.
이와 관련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가 불완전판매에 대해 충분히 고려하고 신청했기에 인가도 통과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토스뱅크는 본인가 통과 후 6개월 안에는 영업을 개시해야 하는 규정에 따라 올해 안으로 펀드 상품 출시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토스뱅크는 ‘목돈굴리기’ 서비스를 통해 제휴 증권사 상품 가입을 중개해왔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연계 판매액은 23조7000억원이었다. 토스뱅크는 본인가 통과 후 이를 기반으로 관련 투자상품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지영 기자 szy0918@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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