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2026년 1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5조3139억원, 영업이익 506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 영업이익은 42.9% 증가했다.
타이어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2조5657억원, 영업이익은 31.1% 증가한 4375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7.1%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중심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와 유럽, 한국, 중국 등 주요 지역에서의 교체용 타이어 판매 증가가 실적에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올해 1분기 누적 기준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은 49.1%로 전년 동기 대비 2% 포인트 상승했다.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전기차 타이어 비중은 29.6%로 전년 동기 대비 6.6% 포인트 확대됐다.
한국타이어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포드 등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에 내연기관 및 전기차용 신차용 타이어를 추가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는 '포르쉐'를 포함해 50여 개 브랜드의 30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품질경쟁력을 인정받았다.
2025년부터 한국타이어 자회사로 편입된 열관리 부문 한온시스템의 2026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조 748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1.1% 증가한 972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생산 물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미국 테네시 공장 등 생산 시설 증설이 마무리된다.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 매출 중 고인치 비중 51%, 전기차 타이어 비중 33% 이상 달성을 목표로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파트너십 강화에도 속도 낼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테네시 공장 승용차 타이어 라인은 상반기, 상용트럭용 라인은 하반기에 각각 마무리돼 초도 생산이 이뤄진다"며 "연간 550만개 타이어가 추가 생산돼 전체 물량의 5% 정도가 늘어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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