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모니아 오수 관리·질소산화물 저감 분야 논의 주도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한국선급(KR)은 암모니아 오수 관리와 질소산화물 저감기술 대응 분야에서 국제해사기구(IMO) 국제 전문가 그룹 의장을 맡아 국제기준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 추진 선박 도입이 확대되고 있으나 암모니아는 독성이 높아 운항 중 암모니아 오수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국제 관리기준이 아직 마련되지 않아 산업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KR은 이 같은 국제 기준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해양수산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국내 조선 5사와 함께 기술·제도 기반을 마련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KR은 해양오염방지 및 대응 전문위원회 회의에서 김중헌 KR 협약업무팀 책임검사원이 전문가 그룹 의장을 맡아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세션 논의를 주도했다.
KR은 해수부와 협력해 암모니아 오수의 정의와 적용 범위, 해양환경 영향평가 기준, 모니터링 및 기록관리 체계, 데이터 확보 및 공유 방향 등 논의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KR은 질소산화물(NOx) 저감기술 고장 시 대응 절차 개발을 위한 국제 전문가 그룹도 이끌고 있다.
김창규 KR 협약업무팀 선임검사원이 의장을 맡아 선주 및 항만 당국의 국제 규제 이행과 실무 적용을 지원하고 있다.
두 전문가 그룹의 논의 결과는 향후 IMO 회의에서 국제 지침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joseph@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