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넷마블, 신작 공세 위한 숨 고르기 시간…"하반기 본격적인 글로벌 공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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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넷마블, 신작 공세 위한 숨 고르기 시간…"하반기 본격적인 글로벌 공략 시작"

AP신문 2026-05-08 14:45:35 신고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넷마블 ▲넷마블 MMORPG '솔: 인챈트'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넷마블 ▲넷마블 MMORPG '솔: 인챈트'

[AP신문 = 이상민 기자] 넷마블(251270)이 연내 대작 MMORPG '솔: 인챈트'와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등 신작 공세를 앞두고 한 차례 숨을 고르는 시간을 가졌다. 하반기부터 총 6개작의 출시를 통해, 최근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7일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6517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 높아진 541억원,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839억원이다. 당기 순이익은 지난 2월 하이브 주식 PRS 계약 관련 손익이 반영되며, 무려 163% 늘어난 2109억원을 기록했다.

넷마블이 지난 1분기에 거둔 성과는 나쁘지 않았으나, 당초 증권가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지난 3월 출시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4월 공개된 '몬길: 스타 다이브' 등 기대작의 성과가 1분기에 제대로 온기 반영이 되지 않은 반면, 신작 출시로 인한 마케팅 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47.3% 증가한 1682억원에 달하며 회사의 영업이익에 악영향을 미쳤다. 이에 매출 대비 마케팅비 비율은 25.8%까지 높아졌다.

작품별 매출 비중으로는 ▲잭팟월드(8%) ▲랏차슬롯(8%) ▲캐시프렌지(8%) 등 소셜 카지노 게임의 맹활약에 더해, ▲세븐나이츠 리버스(7%) ▲뱀피르(6%)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5%)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4%) 등 기존 장수 게임들이 저력을 보였다.

넷마블이 지난 2022년부터 시도했던 게임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눈에 보이는 성과로 이어지는 중이다. 장르별 매출 비중은 캐주얼 게임 40%, RPG 37%, MMORPG 16%, 기타 7%로 나타났다.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넷마블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와 '몬길' 장기 흥행 가능성 충분…"새로운 캐시카우로"


넷마블의 지난 1분기는 연내 더 높은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모바일 플랫폼 기준 정식 출시 한달여 만에 누적 매출 1000만달러를 넘어섰고, 누적 다운로드도 200만건을 돌파했다. 또 스팀(Steam)과 콘솔 기기에서도 합산 180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다른 플랫폼에서도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몬길: 스타 다이브' 역시 국내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 구글 플레이 매출 톱5 등 서브컬처 게임으로는 높은 수준의 초기 성과를 올렸다. 지난달 말 첫 대규모 업데이트로 신규 캐릭터를 선보인 이후에는 다시금 매출 반등이 일어나는 등, 작품에 대한 여전히 높은 리텐션과 유저 참여도가 나타났다.

증권가에서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 다이브' 2개작 모두 장기 흥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일곱 개의 대죄'와 '몬스터 길들이기' 모두 국내외에서 공고한 팬덤을 갖춘 작품이기에 수명 주기(PLC) 관리가 제대로 이뤄진다면 꾸준한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리포트에서 "과거 신작 대비 유저들의 리텐션은 높은 것으로 확인되어 가파른 매출 하향을 겪지는 않을 것"이라며, "트래픽, 매출 반등에 성공한다면 캐시카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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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MMORPG '솔: 인챈트'부터 캐주얼 게임까지…다양한 장르로 글로벌 공략


넷마블은 앞서 공개된 신작들 외에도 대작 MMORPG부터 로그라이트 액션 RPG, 수집형, 협동 액션, 캐주얼 등 연내 6개작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중 4개작이 전 세계 론칭일 정도로 글로벌 공략에 진심이다.

넷마블의 신작 릴레이 첫 주자는 MMORPG '솔: 인챈트(SOL: enchant)'다. 이 작품은 흥행작 '리니지M'의 개발진이 주축인 신생 개발업체 알트나인이 개발하고 넷마블이 퍼블리싱하는 신작 MMORPG다. '신(神)'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바탕으로, 게임 시스템조차 뒤바꾸는 초월적 힘인 '신권'을 작품의 핵심 콘텐츠로 한다.

개발사인 알트나인은 높은 완성도의 게임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 작품의 출시일을 6월로 변경했다. 출시에 앞서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며, 배우 현빈을 기용한 파격적인 내용의 광고로 세간의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최근 '아이온2'와 '리니지 클래식' 등 MMORPG에 대한 팬들의 긍정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만큼, 흥행을 기대할 만하다.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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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하반기 신작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해 '지스타(G-STAR)'를 통해 공개된 액션 RPG로,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의 판권(IP)을 활용해 개발 중이다. 원작에서 상세히 다뤄지지 않은 성진우의 차원의 틈에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전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조작의 쾌감을 극한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누적 조회수 10억회를 돌파한 동명의 웹소설 기반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흥행작 '가디언 테일즈'의 콩스튜디오가 선보이는 '프로젝트 옥토퍼스' ▲난전 상황을 콘셉트로 한 3인칭 협동 액션 '이블베인' ▲북미 자회사 카밤의 신작 '프로젝트 이지스' 등을 일본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달 아시아 지역 출시가 다가온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역시 한국과 중국,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원작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넷마블은 기존 라이브 서비스 게임의 권역 확장도 지속하며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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