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日 국대 출신’ 다카하기가 은퇴 후 일반 회사원을 택한 이유는? “아이들과 쉬는 날 시간 보내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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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日 국대 출신’ 다카하기가 은퇴 후 일반 회사원을 택한 이유는? “아이들과 쉬는 날 시간 보내고 싶어서”

인터풋볼 2026-05-08 13:01: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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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FC서울에서도 뛴 경험이 있는 전직 일본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다카하기 요지로가 은퇴 이후 일반 회사원을 택했다. 이유가 있었다.

일본 ‘스포르티바’는 8일(한국시간) “전직 일본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는 왜 회사원을 택했는가”라며 다카하기의 인터뷰를 전했다.

다카하기는 전직 일본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해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FC서울, FC도쿄, 도치기 등에서 뛰었다. 지난 2024년 알비렉스 니가타 싱가포르에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스포르티바’에 따르면 다카하기는 은퇴 이후 다음 커리어를 고민했다. 그는 “은퇴 후엔 느긋하게 쉴 시간이 필요했다. 몇 달은 한가롭게 지냈다. 다음 커리어를 생각하기 시작한 것도 그 무렵이었다. 선수 시절 에이전트에 상담했더니 이직 지원 회사 담당자를 소개받았다”라고 회상했다.

많은 선수가 은퇴 이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지만 다카하기는 달랐다. 그는 “그땐 커리어에 대해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았다. 지도자, 구단 프런트 등 여러 선택지 중 하나로 일반 기업도 배제하지 않고 찾아보는 정도였다”라고 밝혔다.

다카하기는 가족과 시간을 위해 회사원을 택했다. 그는 “은퇴 후엔 아이들과 쉬는 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에 몸을 두고 싶었다. 지도자를 하든, 프런트에 들어가든 축구 관련 일을 하게 되면 주말을 대부분은 일을 한다. 그러면서 일반 기업의 회사원이 됐다”라고 더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어서 “면접 땐 엄청 긴장했다. 난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에 서툴다. 선수 시절 미디어와 팬들 앞에서 말하는 건 대부분 내 경험담이었다. 면접은 무엇을 물어볼지 전혀 모른다. 게다가 그게 합격 여부와 직결된다. 경기보다 훨씬 압박감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다카하기는 현재 프로 스포츠 팀에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영업에 가깝다. J리그로 말하면 12개 구단과 카드 콜렉션 일을 하고 있다. 구단 담당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관계를 좋게 만든다”라며 “내 현역 시절을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이야기가 원활히 진행되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회사에선 J리그 구단뿐만 아니라 농구, 배구, 야구, 럭비 등 다양한 카드를 다루고 있다. 원래 축구계에서 일했던 사람이 이직한 경우도 있다. 회의에서 만났더니 아는 얼굴이었던 일도 있다”라고 더했다.

다카하기는 회사원이라는 새로운 삶에 만족하고 있다. 그는 “개인 사업자가 아니기 때문에 안정감이 있다”라며 “여러 깨달음이 있다는 걸 즐기고 있다. 정말 축구선수에서 회사원으로 ‘평범하게’ 이적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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