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경상수지, 300억달러 넘기며 한 달 만 최대기록 다시 경신···여행수지도 ‘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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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경상수지, 300억달러 넘기며 한 달 만 최대기록 다시 경신···여행수지도 ‘흑전’

투데이코리아 2026-05-08 11:04: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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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23일 명동 거리가 외국인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 지난 3월 23일 명동 거리가 외국인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경상수지가 한 달 만에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썼다. 반도체 호조가 지속된 가운데, 여행수지도 외국인 입국이 늘어나며 11년 4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8일 한국은행의 ‘2026년 3월 국제수지(잠정)’ 발표에 따르면, 3월 경상수지는 373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최대치였던 2월(231억9000만달러) 기록을 한 달 만에 경신한 것으로, 연속 흑자 또한 2023년 5월 이후 35개월 연속 이어지며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긴 흑자 흐름을 유지했다.

항목별로는 상품수출이 943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6.9% 증가했으며 수입은 592억4000만달러로 17.4% 늘었다.

이에 상품수지는 350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며, 지난 2월(233억6000만달러) 처음 200억달러를 넘긴 데 이어 한 달 만에 300억달러를 돌파했다.

김영환 한은 경제통계1국장은 “상품 수출은 IT 품목이 반도체와 컴퓨터 주변 기기를 중심으로 호조를 이어간 가운데 비 IT 품목도 조업일수 확대, 석유제품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늘면서 높은 증가세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49.8%)와 정보통신기기(78.1%)의 높은 증가세가 지속됐으며 석유제품(69.2%), 화공품(9.1), 승용차(1.1%) 등도 증가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미국(47.3%), 일본(28.5), EU(19.3%), 동남아(68.0%) 등으로의 수출 증가폭이 확대됐으며 중남미(38.0%) 지역으로의 수출도 증가 전환했다. 다만 중동(-49.1%)은 크게 줄었다.

3월 수입은 603억9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3.2%, 에너지류 제외 시 18.7% 증가했다.

소비재 수입 증가폭(2.1%)이 축소됐으나 자본재(23.6%) 증가폭이 늘고 원자재(8.5%)가 증가 전환했다.

수입 세부품목 중에서는 원유(-5.3%), 가스(-19.2%) 등 에너지류(-5.6%)가 도입 시차로 인해 중동전쟁 발발 이후였으나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석탄(21.6%), 광물(38.3%), 화공품(20.5%), 비철금속(44.8%), 반도체(34.5%), 정보통신기기(51.6%), 수송장비(34.8%) 등은 수입이 크게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기타사업서비스, 가공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여행수지가 1억4000만달러 흑자로 지난 2014년 11월 이후 136개월 만에 플러스를 달성했다.

김 국장은 “여행수지는 봄철 국내 여행 성수기에 더해 대형 K팝 공연 등 영향으로 입국자 수가 크게 늘며 136개월 만에 흑자 전환했다”며 “입국자수는 3월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겼다”고 설명했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5억8000만달러 흑자였으나 이전소득수지는 3000만달러 적자였다.

금융계정은 369억9000만달러 순자산 증가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88억9000만달러, 외국인 국내투자가 37억7000만달러 각각 늘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40억달러 증가한 반면, 외국인 국내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40억4000만달러 줄었다.

특히 외국인 국내 주식이 중동지역 리스크 및 메모리 수요 위축 우려에 차익실현 흐름까지 더해지며 역대 최대 순매도(-293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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