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국가연구사업, 춘천 한림대병원 교수 2명 연달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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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국가연구사업, 춘천 한림대병원 교수 2명 연달아 선정

나남뉴스 2026-05-08 10:33: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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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소재 한림대학교 의료원 소속 교수 두 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국가 기초연구사업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마취통증의학과 김종호 교수와 소화기내과 석기태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두 교수는 각각 신진연구와 핵심연구 부문에 선정되어 수년간 대규모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김종호 교수가 수행할 연구는 수술 및 마취 이후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인지기능 저하 현상의 발생 원리를 밝히는 작업이다. 기억력과 집중력, 사고 능력이 일시적 또는 장기적으로 떨어지는 이 증상은 특히 고령 환자층에서 빈번하게 관찰된다. 회복 속도 지연은 물론 삶의 질까지 위협하기 때문에 임상 의료진 사이에서 핵심 과제로 인식되어 왔다. 문제는 정확한 발생 메커니즘이 아직 규명되지 않았고, 이를 막거나 치료할 수 있는 뚜렷한 방법도 부재하다는 점이다. 김 교수 연구팀은 뇌 활동과 긴밀히 연결된 40㎐ 감마파 자극을 활용해 원인 기전을 파악하고, 약물에 의존하지 않는 새로운 치료 경로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올해 3월 착수해 2029년 2월까지 3년간 진행되며, 약 3억원 규모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김 교수는 비약물적 신경 자극 접근법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석기태 교수는 2026학년도 핵심연구 유형B 부문에 선정됐다. 그가 도전하는 주제는 장내 미생물에서 유래한 대사물질과 세포 간 신호 전달체인 엑소좀을 결합한 복합 플랫폼 개발이다. 이 기술은 간 주변 종양의 면역 환경을 재편하여 간세포암을 치료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국내에서 발생률과 사망률 모두 상위권을 기록하는 간세포암은 치료 후에도 재발 위험이 높고 환자마다 반응 양상이 크게 다르다. 석 교수팀은 임상 데이터와 실험 모델을 융합한 다층 분석으로 면역 반응 변화를 정밀 추적하고, 기존 항암 치료의 한계를 넘어서는 맞춤형 정밀 치료 전략을 제시할 방침이다. 지난 3월 시작된 이 연구는 2031년 2월까지 5년간 이어지며 총 10억원 규모의 지원금이 배정됐다. 석 교수는 장-간 축 면역 리모델링이라는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신진연구 사업은 초기 경력 연구자의 창의적 도전을 후원해 차세대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핵심연구 사업은 대학 이공계 교원과 연구원의 독자적 연구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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