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우즈(본명 조승연) 측이 해외 투어 스태프를 무급으로 구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즈의 독일 콘서트 관련 구인·구직 글이 게재됐다. 게시물에 따르면 오는 6월 1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공연의 스태프는 '당일 봉사자' 형태로 근무하게 된다.
독일에 거주하는 한인 및 유학생을 대상으로 구인하고 있으며, 관객 질서 유지, MD 부스 관리, 쇼 러너 보조 등의 업무에 배정된다. 하지만 보수는 무급으로, 식사 제공 및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는 조건이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해당 구인·구직 글에는 한국어·독일어·영어 가능자, K팝 공연 경력 우대, 조명·음향 관련 지식 보유 등 다양한 자격 요건이 요구된다. 그럼에도 보수를 지급하지 않는 형태로 구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작성자는 현재 봉사자 지원 신청이 마감됐다며 "해당 업체에서는 공연 관람을 하는 대신 무급 봉사자를 모집한다. 해당 가수의 팬분들에게는 좋은 기회일 수도 있어 글을 올렸으니 관심 있는 분들만 지원해주면 좋을 것 같다. 통역은 유급"이라고 부연했다.
우즈의 이번 독일 콘서트 티켓 가격은 VIP석 245.9유로(약 42만 원), Priority석 110.9유로(약 19만 원), General석 90.9유로(약 15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번 공연은 높은 티켓 가격에도 '무급 봉사' 형태로 스태프를 구하고 있어 비난 여론은 한층 확산되고 있다.
현재 해당 구인 글은 삭제된 상태다. 우즈 소속사 측에 무급 스태프 논란과 관련해 엑스포츠뉴스가 연락을 취했으나, 소속사 측은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누리꾼들 역시 "3개 국어 바라면서 무급이라니 지금 글만 삭제하면 끝인가", "수익 기부하는 것도 아니고 철저히 상업적 목적으로 하는 콘서트에 봉사자를 쓰는 게 맞아?", "이거 캐나다인가 다른 나라로도 몇 번 올라온 거 봤는데 현지 대행사들 관행인 것 같더라. 근데 아직도 이러고 있다니 놀랍네", "팬들이 지원한다고 해도 공연 제대로 못 볼 텐데 끝나고 애프터파티 데려가면 모를까 무슨 혜택이 있는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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