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돕고 사회적 가치를 보상하기 위한 ‘2026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절차에 돌입한다.
시는 1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예술인을 대상으로 기회소득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자격은 공고일(11일) 기준 안양에 주소를 둔 예술인으로,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1인 가구 기준 월 307만 7천86원) 이하인 경우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발행한 예술활동증명서의 유효기간이 남아 있어야 한다.
대상으로 확정되면 1인당 연간 최대 150만원을 2회로 나눠 받는다.
시는 서류 검토를 거쳐 7~8월 중 1차분, 10월 중 2차분 등을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다만 올해 정부의 예술활동준비금을 이미 받았거나 ‘K-ART 청년 창작자 지원금’ 수혜자 등은 중복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제외 항목이 일부 추가된 만큼 신청 전 본인의 수혜 이력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성희롱·성폭력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도 대상에서 배제된다.
신청은 경기도 통합접수시스템인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방문 신청을 원하는 경우 안양시청 문화관광과나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찾으면 된다. 본인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 대리인의 방문 접수도 허용된다.
시 관계자는 “예술인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시민들의 문화적 향유 기회도 넓어진다”며 “창작의 가치가 존중받는 문화 도시 안양을 위해 대상 예술인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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