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실적으로 증명한 '최선호주'…"고선가·엔진 효과에 수익성 레벨업"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HD현대중공업, 실적으로 증명한 '최선호주'…"고선가·엔진 효과에 수익성 레벨업"

프라임경제 2026-05-08 08:46:08 신고

ⓒ HD현대중공업

[프라임경제] 삼성증권은 8일 HD현대중공업(329180)에 대해 전 사업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89만원에서 103만원으로 상향했다.

HD현대중공업은 상선과 해양, 엔진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대표 조선·중공업 업체로, 최근 고선가 수주 확대와 해양 프로젝트 본격화에 힘입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14% 웃돌았다. 특별한 일회성 이익 없이 달성한 실적으로, 성과급 비용을 보수적으로 반영하고 환율 효과도 제한적이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호실적으로 평가됐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보수적인 비용 반영에도 예상치를 상회한 점은 원가 구조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전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됐다. 상선 부문은 HD현대미포 합병 영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모두 개선됐다. 일부 시장 우려와 달리 중형선 매출 확대가 전체 수익성을 훼손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해양 부문 역시 주요 프로젝트 공정이 본격화되며 매출과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엔진 부문도 선박용 엔진 수익성 개선과 함께 북미 데이터센터용 발전 엔진 수주가 반영되며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졌다.

특히 북미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확대에 따른 발전용 엔진 사업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라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발전용 엔진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연구원은 "발전 엔진 수요 확대는 선박용 엔진 수급을 더욱 타이트하게 만들 수 있다"며 "향후 판가 인상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구조"라고 분석했다.

수주 흐름도 양호하다. HD현대중공업은 올해 들어 이미 지난해 연간 신규 수주의 약 60% 수준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군산야드 매각이 성사될 경우 추가 현금 유입도 가능할 전망이다.

재무 안정성도 부각된다. 회사의 순현금 규모는 1분기 말 기준 약 3조7000억원 수준으로 파악된다. 고선가 수주 매출 인식이 확대되면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다.

한 연구원은 "고선가 수주 확대와 엔진 사업 성장 등을 고려하면 현재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보수적인 수준"이라며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