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초 팀리그 개막 전까지 운영 방침 구체화,
“리그 안정성 최우선 고려한 조치”
이에 따라 프로당구 팀리그는 26/27시즌에도 지난시즌처럼 10구단 체제를 유지한다.
8일 프로당구협회(PBA, 총재 윤영달)는 새 시즌(26/27)에도 팀리그를 10개 구단 체제로 유지하기로 하고 PBA가 직접 10구단을 운영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PBA는 팀리그가 개막하는 7월 초까지 10구단 운영 방침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PBA의 이 같은 방침은 프로당구 팀리그 안정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SK렌터카 이탈에 따라 곧바로 9개 구단 체제로 축소하지 않고, PBA가 직접 운영을 맡더라도 10개 팀 체제를 유지해 리그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다.
다만 제10구단의 선수 수급 방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PBA 내부에서는 △드래프트 당일(14일) 9개 구단과 함께 선수를 선발하는 방안 △드래프트 종료 후 별도로 선수를 구성하는 방안 등을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PBA는 지난 6일 올시즌 개막 일정을 발표하면서 “SK렌터카가 후원을 종료했지만, 10개 구단 체제로 시즌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10구단 체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당초 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6-27시즌 PBA 팀리그 드래프트’는 14일로 연기됐다. PBA는 이와 관련 기존 9개 구단에 오는 11일까지 보호선수 및 방출선수 명단을 다시 제출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ppig112@mk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