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여자 단체에선 결승행에 실패했지만 남자 단체와 혼성 단체에선 금메달 문턱에 다다랐다.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 멤버로 처음 나선 국제대회에서 두 종목 단체전 결승에 올랐다.
우선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으로 구성된 남자 양궁대표팀이 7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상하이 2026 현대 양궁 월드컵 스테이지2' 리커브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승리를 챙기고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퀄리파잉 라운드에서 2048점을 기록하며 20개국 중 1위를 차지한 한국은 7일 열린 본선에서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회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맞아 세트점수 6-2(57-55 55-58 60-55 58-55)로 이기고 8강에 올랐다.
특히 3세트에선 6발을 모두 10점(x10 2개)에 꽂는 등 한국 양궁의 실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한국은 방글라데시와 치른 8강에서도 세트점수 6-2(59-53 55-57 57-54 58-53) 승리를 거둬 준결승에 오른 뒤 베트남을 세트점수 5-1(57-57 57-55 58-54)로 가볍게 따돌리고 결승까지 내달렸다.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은 2년 전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적이 있다. 지난달 끝난 올해 대표 선발전에서도 전부 3위 안에 들면서 다시 한 번 태극마크를 달고 의기투합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아시안게임 앞두고 처음 치르는 국제대회였는데 좋은 스타트를 끊고 있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미국을 슛오프 끝에 세트점수 5-4로 누른 튀르키예와 오는 10일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김우진과 오예진이 짝을 이룬 리커브 혼성 단체에서도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퀄리파잉 라운드를 1360점, 1위로 통과한 한국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16강과 8강에서 체코와 튀르키예를 연달아 세트 점수 5-1로 완파했다.
이어 준결승에서 독일도 세트점수 5-1(38-36 37-34 39-39)로 이겼다.
김우진과 오예진은 개최국 중국과 10일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한편, 같은 날 열린 리커브 여자 단체에선 오예진, 이윤희, 강채영으로 이뤄진 한국 여자대표팀이 준결승에서 인도에 패해 3~4위전으로 밀린 뒤 스페인을 눌러 동메달을 확정지었다.
기계식 활을 쓰는 컴파운드에선 한국이 단체전 3개 종목에서 모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컴파운드 남자 단체에선 한국이 슬로바키아에 패해 16강에서 탈락했다. 컴파운드 여자 단체에선 준결승까지 올랐으나 미국, 멕시코에 연달아 패하면서 4위를 차지했다. 컴파운드 혼성 단체는 16강에서 떨어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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