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 우회 유조선 여수 입항…호르무즈 봉쇄 후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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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우회 유조선 여수 입항…호르무즈 봉쇄 후 첫 사례

이데일리 2026-05-07 21:45:58 신고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됨에 다라 우회로인 홍해를 통해 원유를 운송한 첫 번째 한국 유조선이 7일 전남 여수에 들어왔다.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하고 있는 유조선과 화물선.(사진=AP연합뉴스)




업계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 약 200만배럴을 싣고 지난달 중순 홍해를 경유해 이날 GS칼텍스 여수 원유 부두에 입항했다.

이번 사례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한국 선박이 홍해를 통해 원유를 국내로 들여온 첫 사례로, 이달 들어 추가로 두 척의 유조선이 홍해 항로를 이용하는 등 우회 운송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뚫은 몰타 선적 유조선 오데사(Odessa)호도 오는 8일 충남 대산항에 입항할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선박은 현대오일뱅크 정유시설에 원유를 하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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