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러운 멋이 더해지는 대표적인 의류다.
하지만 잦은 세탁과 잘못된 관리로 인해 색이 빠지거나 형태가 변형되기 쉽다. 특히 진한 인디고 컬러의 청바지는 세탁 방법에 따라 수명이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올바른 관리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청바지는 '이렇게' 세탁해야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세탁 횟수를 줄이는 것이다. 청바지는 다른 의류처럼 자주 세탁하지 않아도 되며, 오히려 너무 잦은 세탁은 염료를 빠르게 빠지게 만든다. 가벼운 오염 정도라면 통풍이 잘되는 곳에 걸어두어 냄새를 제거하거나, 부분적으로 오염된 부위만 닦아내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세탁이 꼭 필요할 때는 뒤집어서 세탁하는 것이 좋다. 청바지를 안쪽으로 뒤집으면 겉면의 마찰을 줄여 색 빠짐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찬물 세탁을 기본으로 해야 하는데, 뜨거운 물은 염료를 쉽게 분해시켜 색이 더 빨리 바래게 만든다. 세제 역시 강한 알칼리성보다는 중성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원단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세탁기 사용 시에는 단독 세탁이 바람직하다. 다른 옷과 함께 세탁하면 마찰이 증가하고, 이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능하다면 세탁망을 활용해 물리적인 자극을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탈수는 짧고 약하게 설정해 원단의 변형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조 방법 역시 색상 유지에 큰 영향을 미친다. 직사광선 아래에서 말리면 자외선으로 인해 색이 바랠 수 있으므로, 그늘지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자연 건조하는 것이 좋다. 건조기 사용은 열로 인해 수축과 색 변형을 유발할 수 있어 가급적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처음 구입한 청바지라면?
추가로, 처음 구입한 청바지는 소금물이나 식초를 소량 넣은 물에 단독으로 헹궈주면 염료가 어느 정도 고정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이 방법 역시 과도하게 반복하기보다는 초기 관리 차원에서 한두 번 정도 활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청바지는 관리에 따라 전혀 다른 옷처럼 변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조금만 신경 써서 세탁하고 보관한다면, 색이 자연스럽게 유지되면서도 오랜 시간 자신만의 멋을 담은 청바지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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