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양원모 기자] 래퍼 그리(김동현)가 아버지 김구라의 주식 계좌를 확인한 뒤 깜짝 놀랐다.
7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는 해병대 제대 5개월 차인 김구라 아들 그리가 인턴 코디로 합류했다. 이날 그리는 김숙, 김대호와 서울 마포·용산·성동구에서 10억원 미만에 매매가 가능한 아파트 찾기 위해 임장을 떠났다.
녹화 전 그리는 아버지 김구라의 대기실을 찾아가 셀프 카메라를 켰다. 김구라는 메이크업을 받는 와중에도 “서울 방학동에 5억 4000만원짜리 전용 84(평)가 있다”며 부동산 지식을 뽐냈다. 이에 그리는 “아빠 멋있다, 많이 아니까. 생각보다 전문가다. 우리 ‘구해줘 홈즈’ 코디들보다 낫다”며 “근데 왜 강남에 집을 안 샀냐”고 뼈 있는 농담을 던졌다.
그리의 돌발 질문에 잠시 고민하던 김구라는 “나는 주식 이런 쪽으로 괜찮다. 너 깜짝 놀랄 걸”이라며 그리에게만 수익률 화면을 보여줬다. 주식창을 본 그리는 깜짝 놀랐고, 김구라는 “나쁘지 않다”라며 으쓱해 보였다. 김구라는 지난해 웹 예능에서 “삼성전자 주식을 4만 5000원에 매입해 현재 100% 정도 수익률이 나오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날 그리는 해병대 시절 일화도 소개했다. 일병 시절 외출 길에 만난 다른 부대 상병에게 밥을 얻어먹은 적이 있는데, 알고 보니 그 선배가 자신보다 여덟 살 어렸다는 것. 그리는 “당시 (선임이) ‘고생한다’며 밥값을 내줬다”며 “해병대는 나이와 상관없이 선배면 존댓말을 쓴다”고 설명했다. 양세형이 요즘 군대에서는 ‘다나까’ 대신 ‘요’체도 쓴다고 거들자, 그리는 “군기가 흘렀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리는 자가 보유 사실도 언급했다. 앞서 김구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현이가 경기 구리시에 32평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아파트는 2억 5000만원 전세를 끼고 5억원에 샀는데, 재개발 지역으로 선정되며 10억원이 됐다고. 그리는 이날 방송에서 “주택 매입 과정에서 대출을 50% 정도 받았다”고 밝혔고, 김대호는 “빚은 내가 더 많겠다. 나는 80% 풀대출”이라고 받아치자 “대출은 제가 졌다”고 응수해 웃음을 더했다.
‘구해줘! 홈즈’는 바쁜 현대인들의 집 찾기를 위해 스타들이 직접 나선 리얼한 발품 중개 배틀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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