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부자재 및 물류비 상승 영향…"3년5개월 만에 가격 조정"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이디야커피가 점포에서 판매하는 막대형 포장의 '스틱 커피' 가격을 올렸다.
7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부터 전국 2천581개 점포에서 판매하는 아메리카노 4종(오리지널·마일드·스페셜에디션·디카페인) 100개입의 가격을 기존 1만6천400원에서 1만8천900원으로 15.2% 인상했다.
반면 아메리카노 4종 20개입의 가격은 4천700원에서 4천900원으로 4.3% 올라 인상 폭이 상대적으로 작다.
커피믹스 3종(모카블렌드·골드블렌드·아로마블렌드) 100개입은 1만4천700원에서 1만6천900원으로 14.9% 인상됐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마트 등에 납품되는 스틱커피 가격은 그동안 꾸준히 상승한 데 반해 점포에서 판매하는 스틱커피 가격은 2022년 12월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오른 것"이라며 "원두 가격 상승을 비롯한 주요 원부자재 가격 인상, 제조 경비 및 물류비 증가가 지속돼 부득이하게 일부 제품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인 바나프레소와 브루다커피도 지난 3월 각각 콜드브루·디카페인 메뉴와 아메리카노·카페라떼 메뉴 등의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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