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아일리시 “투렛 증후군 틱 증상 숨기려 사투 벌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빌리 아일리시 “투렛 증후군 틱 증상 숨기려 사투 벌여”

소다 2026-05-07 14:21:00 신고

3줄요약
빌리 아일리시가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투렛 증후군(틱 증상) 억제를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세계적인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24)가 투렛 증후군 증상을 숨기기 위해 일상에서 치르는 필사적인 노력과 그로 인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6일(현지 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일리시는 최근 에이미 폴러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굿 행(Good Hang)’에 출연해 11세 때 진단받은 투렛 증후군과 함께 살아가는 삶에 대해 공개했다.

아일리시는 인터뷰 내내 틱(Tic) 증상을 억제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 “지금 이 순간에도 테이블 아래 무릎은 떨리고 있어”

아일리시는 카메라 앞이나 공식 인터뷰 현장에서 틱 증상을 숨기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고 전했다. 아일리시는 “인터뷰 중에는 온 힘을 다해 틱을 억제하다가 방을 나가는 순간 참았던 모든 것을 쏟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겉으로 평온해 보이는 모습이 실제 상태의 전부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만약 오늘 내가 틱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테이블 아래에서 끊임없이 떨리고 있는 내 무릎과 온 힘을 다해 움켜쥐고 있는 팔꿈치를 보지 못한 것”이라며 “카메라 앞 대화에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 전신을 긴장시키며 증상을 억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증상 조절 어려운 이들도 많아…사회적 배려 필요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투렛 증후군에 대한 대중의 이해가 부족한 현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일리시는 투렛 증후군을 “머릿속에 원치 않게 떠오르는 충격적인 생각들이 입을 통해 밖으로 튀어나와야만 하는 상태”라고 정의했다.

이어 증상이 연달아 나타나는 ‘틱 어택(Tic attack)’이 발생할 때 주변에서 “괜찮으냐”고 묻는 상황을 예로 들며 “이것은 나에게 매우 정상적인 일임에도 사람들이 이를 이해하지 못할 때 큰 답답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아일리시는 본인의 경우 증상을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어떤 이들은 증상을 전혀 억제할 수 없는 환경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투렛 증후군 환자들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사회적 이해와 배려가 확산되기를 희망했다.

14세에 ‘오션 아이즈(Ocean Eyes)’로 데뷔한 빌리 아일리시는 현재까지 10개의 그래미 어워드와 2개의 오스카상을 수상하는 등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Copyright ⓒ 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