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들고 있을수록 ESG 펀드가 답"…초과수익에 하방위험도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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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들고 있을수록 ESG 펀드가 답"…초과수익에 하방위험도 줄어

이데일리 2026-05-07 14:14:17 신고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의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초과수익이 확대되고 하방 위험은 줄어든다는 분석이 나왔다.

ESG 평가 및 투자자문기관 서스틴베스트는 7일 ‘2025 H2 ESG 펀드시장 리뷰’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 총 188개 ESG 펀드 가운데 국내주식형 ESG 펀드 55개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2025년 하반기 국내주식형 ESG 펀드의 ESG 성과는 77.51점으로 코스피(77.21점)와 비ESG 펀드(76.27점)를 상회했다. 시장과의 격차는 다소 좁혀지는 추세이나 우위는 유지됐다. 투자전략별로는 포지티브 스크리닝(Positive Screening) 전략으로 운용되는 펀드의 ESG 점수가 78.04점으로 가장 높았다.

ESG 성과와 수익률 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ESG 점수는 6개월·1년·3년 전 구간에서 초과수익률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ESG 점수와 지배구조(G) 점수는 3년 하방편차 기준 하방위험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 ESG 성과가 우수할수록 장기적으로 낮은 하방변동성을 보이는 경향도 확인됐다.

수익률 측면에서는 국내주식 및 국내채권 액티브 ESG 펀드가 6개월·1년·3년 전 구간에서 코스피와 비ESG 펀드를 모두 앞섰다.

2025년 12월 말 기준 국내 ESG 펀드시장 순자산은 9조6030억원으로 상반기 9조3838억원 대비 약 2.3% 증가했다. 다만 하반기 자금흐름은 8516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국내채권형에서 6823억원이 빠져나가며 가장 큰 유출을 기록한 반면, 해외주식형 및 해외채권형 펀드에서는 자금 유입이 확인됐다.

최보경 서스틴베스트 투자자솔루션팀장은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ESG 펀드의 초과수익이 확대되며 장기적 관점에서 높은 알파를 창출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ESG 성과와 장기 초과수익 및 하방위험 간의 유의한 상관관계는 ESG 투자가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유효한 전략임을 실증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최근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이 예고되며 수탁자 책임 이행이 더욱 강조되는 상황에서 ESG 펀드의 우수한 위험조정성과는 연기금 등 장기 투자자들에게 ESG 투자의 유효성을 뒷받침하는 유력한 논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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