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보건복지부의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 사업’ 중 ‘스마트홈’ 분야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AI와 IoT 기술을 돌봄 서비스에 접목해 24시간 안전과 건강을 관리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것이 핵심이다. AI 양방향 소통과 돌봄기기 연계, 디지털 전환 등을 포괄하는 모델을 통해 종사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케어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진 출처=NHN
컨소시엄에는 주관사 NHN과 자회사 NHN와플랫을 포함해 총 12개 기관이 힘을 모은다. SK실더스, 마크노바, 한강시스템, 카카오헬스케어, 헬스맥스, 마인드허브, 아이클로 등이 기술 인프라와 건강 케어 분야를 맡는다. NHN서비스와 경희대학교 AgeTech연구소, 한국인공지능학회는 품질 및 학술 검증을 담당하며 경기도와 전라남도가 실증 지역으로 참여한다.
NHN은 다기종 돌봄 데이터를 수집하고 표준화하여 분석하는 스마트홈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유저와 AI가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전용 엔진도 개발한다. 특히 도시형인 경기도와 농어촌 중심인 전라남도의 400가구를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해 지역 특성에 상관없이 작동하는 범용 모델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오는 2027년까지 전국 단위 확산을 위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과 연계 모델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유저는 익숙한 집에서 더 오래 독립적인 생활을 지속할 수 있고 보호자는 실시간 안부를 확인할 수 있다. 돌봄 종사자는 반복적인 행정 업무에서 벗어나 정서적 돌봄에 집중함으로써 전체적인 서비스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황선영 NHN WA사업실 실장은 "이번 선정은 NHN의 IT 기술력과 NHN와플랫이 38개 지자체 및 기관에서 검증한 시니어케어 운영 노하우, 참여 기업들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집이 곧 돌봄이 되는 재가 돌봄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해 전국 어디서나 작동하는 돌봄 체계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이번 사업은 AI와 데이터를 돌봄에 본격적으로 접목하는 출발점"이라며 "기술이 사람을 돕고 AI가 업무를 지원하는 돌봄을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분절된 공공 돌봄 자원을 통합하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새로운 생태계가 마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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