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5월 7~9일 개최되는 2026 FIA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 제2전 ‘스파 6시간’에서 데뷔전의 긍정적 흐름을 이어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벨기에 스파-프랑코르샹 서킷(길이 7.004km)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팀이 이몰라에서 첫 경쟁 데뷔를 치른 지 불과 3주 만에 맞이하는 두 번째 실전 무대다. 팀은 데뷔전에서 GMR-001 하이퍼카의 경쟁력과 신뢰성을 확인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성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성급한 성과보다 기본기 확립에 초점을 맞춘다. 이몰라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트랙에서는 경주차의 신뢰성 검증과 주행 거리 확보에 집중하며 점진적인 성능 향상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스파는 고속 구간과 테크니컬 섹터가 공존하는 대표적인 난코스로 세팅 타협이 필수적인 서킷이다. 라디옹과 블랑쇼몽 등 고속 코너와 더불어 변덕스러운 기후 조건까지 더해져 팀 운영과 전략에 복합적인 변수를 제공한다.
#17호차 GMR-001은 피포 데라니, 마티스 조베르, 안드레 로테러가, #19호차에는 폴루프 샤탱, 마티외 자미네, 다니 준카델라가 각각 출전한다. 두 경주차 모두 3인 체제로 운영되고 르망 24시간을 앞둔 중요한 데이터 축적 무대가 될 전망이다.
시릴 아비테불 팀 대표는 “이몰라에서 확인한 긍정적인 요소를 기반으로 발전을 이어가야 한다”며 “신뢰성과 성능을 모두 갖춘 패키지를 완성하는 것이 현재 목표”라고 밝혔다. 가브리엘 타퀴니 스포츠 디렉터는 “스파는 경주차와 드라이버 모두에게 큰 도전이 되는 서킷”이라며 “테스트 경험이 없는 상황이지만 드라이버 경험을 활용해 이를 극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지니어링 책임자 저스틴 테일러는 “이몰라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경주차 밸런스와 타이어 특성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르망을 앞두고 중요한 학습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드라이버들도 공통적으로 ‘학습과 완주’를 핵심 과제로 꼽았다. 로테러는 “데뷔전에서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준 만큼 이제는 성능 향상에 집중할 수 있다”고 밝혔고, 자미네는 “스파는 전혀 다른 특성의 서킷인 만큼 경주차 이해도를 높일 중요한 기회”라고 평가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아직 초기 단계의 프로젝트인 만큼 단계적인 발전을 이어가며 이번 스파 라운드를 통해 경쟁력 강화와 함께 르망을 향한 준비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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