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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기대감에 美S&P·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뉴스새벽배송]

이데일리 2026-05-07 08:01:38 신고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간밤 미국 증시가 중동 전쟁 종식 기대감과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합의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AMD 등 AI 반도체 기업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며 기술주 랠리를 이끌었다. 이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는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사진=로이터)


◇美증시 3대지수 일제히 상승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합의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6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강세로 마감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2.34포인트(1.24%) 오른 4만9910.59에 거래를 마쳐.

-대형주 벤치마크인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5.88포인트(1.46%) 오른 7365.1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12.82포인트(2.02%) 오른 2만5838.94에 각각 마감하며 2거래일 연속 최고가를 경신

◇트럼프 “이란과 합의 가능성 커”

-악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이 종전과 관련해 한 페이지 분량의 양해각서(MOU)를 논의 중

-여기에는 이란의 핵농축 일시 중단, 미국의 대이란 제재 해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및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의 점진적 해제 등이 담길 것으로 전해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이 핵무기를 가져서는 안 된다는 미국의 원칙을 재확인하면서 협상 중인 이란도 여기에 동의했다고 주장

-또 이란과 “지난 24시간 동안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며 “합의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해. 다음 주 예정된 중국 방문(14∼15일) 전에 이란과 합의가 도출될 가능성이 있다고도 언급.

◇국제유가 급락…브렌트유·WTI 7%대↓

-미국과 이란이 합의에 근접했다는 기대감에 이날 국제유가가 급락

-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1.27달러로 전장보다 7.83% 하락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95.08달러로 전장보다 7.03% 내렸다.

-브렌트유와 WTI는 각각 4월 21일과 4월 24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 하락 폭으로는 모두 4월 17일 이후 최대 수준.

-리스타드 에너지의 파올라 로드리게스-마시우는 “합의 발표가 나오면 선물 가격은 즉시 더 하락할 것이며, 합의 기대감만으로 유가 하락을 촉발하고 있다”고 진단

◇AMD, 1분기 호실적에 18% 급등…CPU 성장 전망치 두 배↑

-미국 반도체기업 AMD가 1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18.6% 급등

-AMD 1분기 주당순이익(EPS)과 매출은 각각 1.37달러와 102억5000만달러를 기록. 시장 예상치인 1.29달러, 98억9000만달러를 상회. 2분기 예상 매출액 약 112억달러 역시 예상치 105억20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아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출연해 “AI 에이전트가 전반적인 AI 도입 사이클에서 엄청난 수요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실적 호조의 배경을 설명

-수 CEO는 서버 중앙처리장치(CPU) 시장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연 18%에서 35% 이상으로 두 배 상향. 시장 규모도 2030년까지 1200억달러(약 168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4.48% 급등

-AMD가 만들어 낸 훈풍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4.48% 급등

-엔비디아는 5.77% 상승. 엔비디아는 이날 강세로 시가총액 5조달러 선을 되찾아. TSMC는 6.36% 뛰어.

-알파벳도 2% 넘게 오르며 시총이 4조8000억달러까지 늘어났으나 엔비디아가 5% 넘게 뛰면서 두 기업 간 시총 격차는 다시 벌어져. 다만 알파벳의 세계 시총 1위는 여전히 가시권으로 평가.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 중에선 약보합의 브로드컴은 제외하면 모두 강세

◇4월 ADP 민간고용 10.9만명 증가…1년 만에 최대 증가

-4월 들어 미국의 민간 부문 고용 증가 폭이 전망치를 웃돌아. 이날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4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10만9000명 증가했다고 발표

-이는 2025년 1월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으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8만4000명)도 웃도는 수치

-이같은 결과는 고용 시장이 어려웠던 지난 해를 지나 노동 시장이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음을 의미. 노동시장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을 싣는 요인으로 해석되고 있어

◇디즈니, 스트리밍·테마파크 힘입어 호실적…주가 8%↑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가 스트리밍 사업과 테마파크 매출의 증가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기록

-2026 회계연도 2분기(2026년 1∼3월) 총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 늘어난 46억300만달러(약 6조7000억원)로 집계.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같은 기간 8% 증가한 1.57달러, 매출은 7% 늘어난 251억6800만 달러(약 36조5000억원).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에서 집계한 시장 전망치였던 조정 주당 순이익 1.49달러, 매출 247억8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치

-실적 발표 후 디즈니 주가는 장 초반 8.4%까지 급등. 이는 올해 가장 큰 상승 폭

◇앤트로픽, 스페이스X와 파트너십 체결

-인공지능(AI) 인프라 부족에 시달리던 앤트로픽이 스페이스X의 AI 자회사 xAI가 보유한 테네시주 멤피스의 ‘콜로서스1’ 데이터센터의 연산 용량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혀.

-이를 통해 앤트로픽은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22만 개 이상을 포함한 연산 용량 300㎿(메가와트)를 확보

-올해 초부터 클로드 모델이 인기를 끌면서 사용량이 급격히 늘자 앤트로픽은 연산 용량 부족으로 최근 어려움을 겪어온 바 있어.

-앤트로픽은 스페이스X와의 이번 협약에서 지구 궤도 위에 수 GW(기가와트) 규모의 우주 데이터센터를 개발하는 계획에도 관심을 표명했다고 양사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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