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도현 기자] 평창동에 단독주택을 짓는다고 알린 유명 여배우를 두고 한 누리꾼이 민원을 제기해 논란이 일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누리꾼 A 씨가 작성한 장문의 글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A 씨는 미국 거주 중 오랜만에 한국을 방문했다며, 부모가 거주 중인 평창동 인근 공사 현장을 직접 목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옆집 공사 현황을 보니 정말 가관도 아니다. 배우 OOO 씨가 이사 온다고 몇 달째 수리 중이라는데, 집 앞 골목은 공사 차량들이 점령해서 주민들은 차 한 대 지나가기도 버겁다. 공사 쓰레기에 먼지까지 가득한데 동네 청소조차 제대로 안 되어 있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이어 그는 “부모님은 이웃끼리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묵묵히 참고 계시는데, 옆에서 지켜보는 자식으로서는 기가 막힐 노릇이다. 처음엔 4월 중순이면 끝난다고 하더니, 이제 와서 물어보니 다시 5월 중순, 혹은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식으로 말을 바꾼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행태가 유명인이라는 지위를 앞세운 특권 의식이라고 꼬집으며 “멋진 집을 짓기 전에 이웃에 대한 최소한의 상식과 예의부터 갖춰야 한다. 부모님이 조용히 계신다고 해서 그 고통까지 당연한 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의혹의 당사자로 추측되는 여배우는 앞서 개인 채널을 통해 3월 평창동에 단독주택을 짓고 있는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관련 논란이 확산하며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여배우 측은 작성자 A 씨에게 직접 사과 메시지를 보냈다. A 씨는 “당사자가 직접 방문해 주차 및 쓰레기 문제 개선을 약속했다”며 “앞으로는 얼굴 붉히는 일 없길 바란다”고 밝혀 상황은 일단락됐다.
김도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