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권자 65%, 은행 신뢰…가상화폐는 5%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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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권자 65%, 은행 신뢰…가상화폐는 5%에 그쳐

경향게임스 2026-05-07 03:43:44 신고

다수의 미국 유권자가 금융 접근성 측면에서 가상화폐보다 전통 은행을 압도적으로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기술로 각광받는 인공지능(AI)에 대해서도 기대보다는 불신과 우려가 앞서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BLOGSPOT 사진=BLOGSPOT

미국 블록체인 전문 매체인 코인데스크(Coindesk)가 현지 유권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65%의 응답자가 금융 포용성 측면에서 은행을 신뢰한다고 답했다. 반면 가상화폐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5%에 그치며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설문 응답자의 52%는 가상화폐가 유행을 넘어섰다는 점에 동의했다. 그러나 가상화폐가 국가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답변이 60%의 설문 잠여자로부터 나오며 산업 효용성에 대해서는 강한 의구심을 제기됐다.
가상화폐 대중화 움직임도 여전히 더딘 상황이다. 전체 응답자의 약 27%가 투자 경험이 있다고 밝혔으나, 1만 달러 이상의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실질적인 투자자는 2%에 불과했다. 
시장에 대한 양극화된 시선도 관측됐다. 전체 설문 참여자의 46%는 가상화폐 시장에 참여하고 싶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 특히 45세 이상의 고령층을 중심으로 가상화폐 산업 내 사기 행위가 지적되며 부정적인 시각이 급증했다. 다만, 젊은 남성과 공화당원 등 일부 계층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우세했다.
 

코인데스크가 현지 유권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65%의 응답자가 금융 포용성 측면에서 은행을 신뢰한다고 답했다(사진=코인데스크) 코인데스크가 현지 유권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65%의 응답자가 금융 포용성 측면에서 은행을 신뢰한다고 답했다(사진=코인데스크)

흥미로운 점은 대중의 신기술 불신이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코인데스크 설문 참여자의 55%는 인공지능 기술의 위험성이 이점보다 크다고 밝혔다. 다만, 가상화폐 투자자의 64%는 인공지능 관련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있다고 답해, 신기술 수용층 내부의 연관성이 확인되기도 했다.
코인데스크는 기술 확산 속도에 비해 대중 인식 격차가 여전히 크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신기술 산업 관련 정치적 분열과 규제 속도 차이도 변수로 꼽히고 있다.
한편 최근 여론조사는 가상화폐 산업이 제도권 편입 논의 이전에 ‘대중 신뢰 확보’라는 구조적 과제를 안고 있음을 보여준다. 금융 접근 수단으로서 은행과의 격차가 극명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장기적인 채택 확대의 핵심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규제 명확화가 진행되더라도 여론 기반 신뢰 회복이 병행되지 않을 경우 산업 성장 속도는 제한될 수 있으며, 향후 시장 확장에 있어서는 정책만큼 사회적 인식가 중요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다.
비트코인은 5월 7일 오전 현재 코인원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0.06% 하락한 1억 1,958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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