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라스무스 호일룬이 나폴리로 완전 이적을 앞두고 있다.
영국 '미러'는 6일(한국시간) "나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스무스 호일룬을 이번 여름 완전 영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일룬의 임대 계약에 포함된 3,800만 파운드(약 748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호일룬은 덴마크 축구 국가대표이자 현재 나폴리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트라이커다. 맨유 소속인데,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로 임대 이적했다. 아탈란타에서 재능을 뽐낸 뒤, 많은 기대를 받고 맨유로 이적했다. 아직 검증되지 않은 어린 공격수에게 약 7,600만 파운드(약 1,495억 원)를 지불해 의문부호가 따라붙었다.
첫 시즌에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이듬해에 리그에서 4득점에 그쳤다. 나폴리 임대를 택했는데, 호일룬에게 좋은 선택이 되었다. 이번 시즌 41경기에 출전해 13골 6도움을 올리며 부활에 성공했다. 이탈리아 슈퍼컵 우승에 기여했고, 리그에서는 준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완전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는 호일룬을 맨유와 합의한 이적료로 영입하기 위해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EFA) 진출권을 확보해야 했다. 2위를 차지하고 있어, 긍정적이다. 단장 역시 호일룬의 영입을 확신했다. 나폴리의 지오반니 만나 단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호일룬을 우리 팀에 남을 것이다"라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할 경우 호일룬을 영입해야 하는 의무 조항이 있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호일룬은 나폴리의 계획에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맨유에서 활약했던 골키퍼 피터 슈마이켈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더 굿, 더 배드 & 더 풋볼'에 출연해 "호일룬을 좋아한다. 환상적인 선수가 될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하지만 그는 돌아오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슈마이켈의 동료였던 니키 버트는 맨유가 애초부터 잘못된 판단을 내렸다고 봤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없는 어린 소년을 데려와 맨유를 이끌어달라고 요구한 것은 호일룬에게 잘못된 일이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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