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관열 광주시장 후보가 6일 주택 3만 호 공급과 AI 스마트 도시 조성을 골자로 한 ‘광주 대전환’ 비전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특히 고질적 교통난을 겪는 태전·고산지구 해법으로 ‘직동 제2터널’과 ‘내부 연결도로’ 신설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박 후보는 이날 “태전·고산지구는 대규모 입주로 인구가 급증했으나 교통 인프라는 과거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출퇴근시간마다 반복되는 교통마비는 시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태전·고산지구는 서울·분당 방면 진출입로가 국도 43·45호선과 태재고개로 한정돼 있어 출퇴근시간대마다 ‘교통 고립’에 가까운 고통을 겪고 있다” 며 “기존 도로의 단순 확장하는 미봉책만으로는 급증하는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이라고 분석했다.
박 후보는 이에 대한 근본 대책으로 태전지구와 성남 분당 야탑을 최단 거리로 잇는 ‘직동 제2터널’ 건설을 제안했다.
영장산을 관통해 분당까지 직결하는 새로운 교통축을 구축함으로써 ‘분당 10분 생활권’을 현실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후보는 “터널이 개통되면 태재고개와 국도 43호선에 집중된 교통량이 분산돼 광주 전역의 흐름이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행 방안으로는 ▲광주시 도로건설관리계획 최우선 반영 ▲타당성 조사 즉시 발주 ▲성남시와의 도로개설 공동협약(MOU) 체결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해당 노선의 지방도·국지도 승격을 통해 경기도의 재정 지원을 끌어내겠다는 전략도 덧붙였다.
박 후보는 “교통 문제는 시민의 생존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직통 교통망을 신속히 구축해 광주를 수도권 동남부 핵심 자족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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