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지자체가 설치한 펜스를 뜯어내고 출입로를 만든 부산지역 유명 관광지의 한 커피전문점 업주가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구청이 설치한 공용시설물 펜스를 2차례에 걸쳐 훼손하고 원상복구 명령을 거부한 혐의(재물손괴 등)로 부산 감천문화마을 한 카페가 고발돼 수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감천문화마을 카페 자영업자 A씨는 올해 초 총 2차례에 걸쳐 사하구청이 관리하는 쉼터에 설치된 펜스 중 일부를 해체하고 카페 출입구로 무단 사용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했다.
올해 초 한차례 훼손을 확인한 구청이 원상복구를 명령했지만, 카페는 응하지 않았다.
이후 구청이 400여 만 원을 들여 펜스를 새로 설치했지만, 카페 측은 이를 다시 훼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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