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부터 북상"… 2026년 장마 언제? 지역별 시기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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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부터 북상"… 2026년 장마 언제? 지역별 시기 총정리

아주경제 2026-05-06 14:33: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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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026년 장마가 예년과 유사한 시기에 시작돼 약 한 달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 관측 기준(1991~2020년 평년값)에 따르면 우리나라 장마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 중부지방 순으로 북상하는 전형적인 패턴을 보인다. 이를 바탕으로 한 2026년 장마 예상 시기를 보면 제주도는 6월 19~21일 전후, 남부지방은 6월 23~25일 전후,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6월 25~27일 전후에 각각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마 종료 시점 역시 평년과 유사한 흐름이 예상된다. 제주도는 7월 20일 전후, 남부지방은 7월 24~25일 전후, 중부지방은 7월 26일 전후부터 7월 말 사이 장마가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 전체 장마 기간은 약 30~31일 수준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진 평균 장마 기간(약 31~32일)과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이는 과거 기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망치로, 실제 시작과 종료 시점은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 정체전선의 위치, 대기 흐름 변화 등에 따라 1~3일가량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강수 패턴이 점차 변화해 단순히 기간보다 ‘강수 강도’에 대한 대비가 더 중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실제 전문가들은 장마 기간 자체는 평년과 유사하더라도 강수 형태가 다르게 나타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비가 장기간 고르게 내리기보다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집중호우형’ 패턴이 강세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같은 강수량이라도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

이와 관련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확산된 ‘한 달 내내 비가 내린다’는 주장 역시 과장된 측면이 크다. 장마 기간 중에도 맑은 날과 소강 상태가 반복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지속적으로 비가 내리는 형태는 기상학적으로 흔치 않기 때문이다. 다만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반복될 가능성이 존재해 체감상 ‘비가 계속 오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기상 통계상 장마가 이후에도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게릴라성 폭우’가 8월 초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최근 몇 년간은 장마 종료 이후 오히려 더 강한 국지성 호우가 발생하는 사례가 반복되며 여름철 재난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역시 침수, 산사태, 하천 범람 등 여름철 자연재해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장마 기간이 평년과 유사하더라도 특정 시기에 강수량이 집중될 경우 피해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전망은 과거 30년간의 기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통계적 예측으로, 실제 기상 상황은 계절 진행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의 단기 및 중기 예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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