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들이 비급여 진료 항목과 비용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비급여 정보 포털’을 지난 달 30일 새롭게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
비급여 정보 포털은 국민의 의료 선택권을 강화하고 비급여 진료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단에서 운영 중인 정보 제공 플랫폼이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의 가격, 안전성·효과성, 주요 질환·수술별 진료비용 등의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비급여 통합 정보 제공 포털 사이트다.
이번 개편으로 이용자 중심의 가격정보 공개 방식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의료기관이 비급여 보고제도를 통해 제출한 비급여 가격 전체 자료를 기준으로 전국의 비급여 항목별 중앙·평균·최저·최고 가격을 산출해 제공했다. 이는 일부 과도하게 높거나 낮은 가격이 포함되어 실제 가격 수준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웠다.
이런 문제를 개선해 다빈도 제출 가격 기반의 중앙가격과 최저가격을 표출하고 지역별 가격 차이에 따른 색상 명도를 구분하여 표시해 정보를 제공한다.
가격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 비교 기능도 추가했다. 항목별로는 최대 3개 항목, 지역별로는 최대 4개 지역에 대한 가격 비교가 가능하다. 최초 선택 항목과 비교군과의 가격편차도 표출, 이용자는 가격 차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입원 질병에 대한 진료비 정보 제공도 확대한다. 뇌출혈, 자궁경부암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210개 주요 입원 질병의 진료비 정보를 제공, 의료비를 미리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김남훈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이번 개편은 국민들이 비급여 가격을 보다 쉽게 접근하고, 실제 진료 시 소요되는 비용을 사전에 예측하여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국민의 알 권리 보장과 의료비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과 정보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