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은 기술보다 서류에서 무너진다”…클로토, 행정 실패 백서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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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은 기술보다 서류에서 무너진다”…클로토, 행정 실패 백서 배포

스타트업엔 2026-05-06 13:58: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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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은 기술보다 서류에서 무너진다”…클로토, 행정 실패 백서 배포
“스타트업은 기술보다 서류에서 무너진다”…클로토, 행정 실패 백서 배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요인이 기술이나 자금이 아닌 ‘행정 관리’에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업 운영관리 솔루션 기업 클로토는 ‘중소기업 행정 실패 유형 TOP 10’ 백서를 발간하고 배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약 85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행정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백서에 따르면 중소기업에서 자주 발생하는 행정 실패 유형은 ▲증빙 누락 ▲일정 지연 ▲인건비 항목 오류 ▲인수인계 공백 ▲시스템 입력 오류 등으로 나타났다.

표면적으로는 단순 실무 실수로 보이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사업비 집행 차질, 정산 지연, 보완 요청 증가, 내부 의사결정 지연 등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의 경우 행정 오류가 누적될수록 사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외부 평가나 후속 지원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클로토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기술 개발, 매출 확대, 투자 유치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정작 행정·정산·증빙 관리 체계는 후순위로 밀리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운영관리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구축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직이 빠르게 성장할 경우, 작은 오류가 반복되며 리스크로 확대된다는 지적이다.

백서는 이를 단순한 실수의 문제가 아니라 성장 과정에서 반복되는 구조적 취약점으로 규정했다.

보고서에는 기업이 사전에 점검해야 할 핵심 운영관리 항목도 포함됐다.

지원사업 집행 일정 관리, 증빙자료 관리 체계, 인건비 항목 분류 기준, 담당자 변경 시 인수인계 프로세스, RCMS·IRIS 등 시스템 입력 오류 예방, 정산 전 사전 점검 방식 등이 주요 내용이다.

기업이 반복적으로 겪는 문제를 줄이기 위해서는 단순한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관리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다.

클로토는 이번 백서를 바탕으로 자사 서비스 ‘Hello Unicorn’ 이용 기업과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행정 리스크 진단, 사업비 관리 점검, 정산 사전 검토 등 후속 컨설팅을 연계할 예정이다.

이현석 대표는 “현장에서는 기술보다 서류와 일정, 정산 문제로 조직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며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이 어디서 취약한지 파악하고 사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행정·정산·증빙·일정관리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기업 운영 리스크를 줄이는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기술 경쟁력과 자금 조달이 핵심 요소로 꼽혀왔지만, 실제 운영 과정에서는 행정 관리 역량이 기업 지속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례가 늘고 있다.

클로토의 이번 백서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운영 리스크’를 데이터 기반으로 정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제시된 해결책이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적용될 수 있을지, 또 기업 규모와 산업 특성에 따라 얼마나 효과를 낼 수 있을지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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