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 대신 우주' 불펜 투구수 1위 영건, 결국 김경문의 '최후의 카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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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대신 우주' 불펜 투구수 1위 영건, 결국 김경문의 '최후의 카드'로

일간스포츠 2026-05-06 12:25: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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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볼러 정우주(20·한화 이글스)가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 사실상 시즌 아웃한 문동주(23) 대신이다.

지난 2일 대구 삼성전 2회에 등판한 정우주. 한화 제공


김경문 한화 감독은 지난 5일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 원정경기에 앞서 이런 뜻을 밝혔다. 전날 한화 구단은 "문동주가 오른쪽 어깨 관절 와순 손상 진단을 받았다.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문동주는 지난 2일 삼성라이온즈전에서 1회 아웃카운트 2개만 잡고 통증을 느껴 자진 강판했다. 앞서 그는 지난 2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선발을 앞두고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바 있다. 김경문 감독은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동주가 많이 울더라. 나도 마음이 많이 아팠다"고 전했다.

한화 선발진은 거의 무너진 상태다. 외국인 윌켈 에르난데스(팔꿈치 염증)와 오웬 화이트(햄스트링 파열)로 이탈했다. 여기에 문동주까지 빠지면서 로테이션엔 류현진과 왕옌청만 남았다. 에르난데스와 화이트는 곧 복귀할 예정이지만, 다른 팀 외국인 투수들과 비교하면 무게감이 떨어진다.

고심 끝에 김경문 감독이 꺼낸 반전 카드가 정우주다. 지난해 입단 후 줄곧 불펜에서 뛴 그는 시즌 막판 선발로 던질 기회를 얻기도 했다. 그러나 프로에서 선발로 뛸 수 있을지는 아직 검증 받지 못했다.

정우주는 올 시즌 KBO리그 불펜 투수 중 가장 많은 투구 수(5일 기준 306개)를 기록했다. 정규시즌 18경기에 나섰는데, 2회에도 마운드에 오르는 등 등판 시점이 오락가락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지난해 2.85였던 평균자책점이 올해 6.75까지 치솟았다.

정우주는 2025년 데뷔하자마자 입성하자마자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11월 평가전(K-베이스볼 시리즈)까지 치렀다. 그리고 올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합류했다. 한화 복귀 후에도 많은 공을 던진 상황에서 보직까지 바꾸게 됐다.

3월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체코전에서 홈런을 허용한 한국 정우주. 연합뉴스

선발 투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긴 이닝을 던질 체력과 기술이 필요하다. 김경문 감독도 이걸 잘 알고 있다. 그는 "정우주가 처음부터 많이 던질 순 없다. (첫 등판에는) 투구수 50개 정도를 생각한다"고 말했다.

6일 KIA전에 등판하는 류현진 다음 순서는 에르난데스와 문동주였다. 이들이 모두 빠진 상황에서 정우주가 언제부터 로테이션에 합류할지 미정이다. 언제가 됐든 정우주에게도, 또 김 감독에게도 부담이 작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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