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지수 기자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6일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묘 앞 세운4구역의 건물 높이 제한이 불투명하게 완화됐다며 정보 공개를 요구했다.
경실련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임종국 서울시의원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2021년 종로변 54.3m, 청계천 변 71.8m였던 세운4구역 건물 높이가 최근 계획안에서 종로변 98.7m, 청계천 변 144.9m로 2배 안팎이 됐다고 밝혔다.
이는 국가유산청 권고에 어긋날 뿐 아니라 설계비가 167억원가량 추가돼 공공에도 부담을 준다고 경실련은 주장했다.
경실련은 "세계유산 종묘와 인접한 세운4구역 재개발은 일반 재개발보다 더 높은 절차적 정당성이 요구된다"며 정확한 용적률과 높이 완화 경위, 설계비 등을 정보공개 청구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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