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최명길, 황신혜가 과거 스캔들을 언급했다.
6일 방송된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황신혜, 장윤정, 정가은과 게스트 최명길이 출연했다.
이날 최명길은 드라마 ‘용의 눈물’ 촬영 당시 일화를 전했다. 최명길은 “결혼 후 임신하려고 했는데, ‘용의 눈물’ 제안이 왔다. 임신 준비 중이라 출연이 힘들다고 했더니, 한복이라 괜찮다고 하셨다”라며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명길은 “그런데 드라마 인기가 너무 좋아서 계속 연장이 됐다. ‘저 임신했다’고 했더니, 그 전에 종영해 주겠다고 했다. 근데 또 연장이 됐다. 그래서 만삭 때가 돼서 ‘저 애 낳아야 해요’라고 했다”라며 만삭까지 촬영했다고 했다.
최명길은 “지금 생각하면 작가님, 감독님도 대단한 게, 그 이후의 대본에서 내 분량만 다 만들었다. 아기 낳기 1주일 전까지 내 촬영만 했다. 출산 후에 내가 나온 방송을 봤다”고 전했다.
최명길, 황신혜는 LA 에피소드를 꺼냈다. 황신혜와 최명길 남편 김한길이 스캔들이 났었다고. 최명길은 “(LA 여행 중) 슈퍼에서 라면을 산다고 가는 길이었다. 신혜가 운전하고, 남편이 옆에 탔다. 뒤엔 나, 신혜 딸, 내 아들이 탔다”라며 “내려서 남편이 신혜한테 ‘애들이 어떤 라면을 먹고 싶대’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그걸 보고 형부와 처제 사이를 오해한 거다”라고 밝혔다. 황신혜는 “그래서 그게 미국 서부 지역 신문에 났다고 하더라. 코미디라고 했다”라고 떠올렸다.
그런 가운데 장윤정이 “예전 연애 감정을 느끼면서 살고 있냐”고 질문하자, 최명길은 “그럴 순 없겠지”라고 답했다. 이에 황신혜도 “그건 병원 가야 한다. 제정신이냐”라고 거들기도.
또한 최명길은 남편 김한길이 폐암 4기로 투병했던 때를 전했다. 최명길은 “아팠을 때 아무한테도 연락하지 않았다. 신혜한테도 얘기를 안 했다”라며 “기사 보고 알면 신혜가 섭섭해할 것 같더라”고 고백했다.
최명길은 “힘든 시기가 좀 지난 다음이었다. 그 얘기를 듣더니 신혜가 너무 울더라”고 했고, 황신혜는 “그동안 언니가 얼마나 힘들었을지”라며 최명길을 생각하는 마음을 전했다. 최명길은 “그럴 수밖에 없는 게 힘든 시기에 얘기하면 상대도 힘들어하니까”라며 말하지 않았던 이유를 고백했다.
최명길은 “서로 방송 모니터링도 해주냐”는 질문에 “가장 최근 단막극이었는데, 연기가 좋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황신혜는 “언니가 우리 제작발표회 때도 챙겨봤다. 우리가 생방송 라디오에 출연해서 춤추지 않았냐. 내가 보기도 싫다고 하니까, ‘자유로워 보이고 좋았다’고 하더라. 그걸 듣고 걱정이 없어졌다”고 털어놓았다.
남금주 기자 / 사진=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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