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 수명 40년 시대 “재수술 걱정보다 중요한 건 정확한 치료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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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 수명 40년 시대 “재수술 걱정보다 중요한 건 정확한 치료 시기”

헬스케어저널 2026-05-06 11:47:16 신고

▲ 인공관절은 이제 ‘버티는 치료’보다 오래 걷고 움직이기 위한 치료로 바뀌고 있다. [사진=오픈AI 생성이미지]

(헬스케어저널=구재회 기자) 무릎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 중 하나는 인공관절의 ‘수명’이다.


수술 후 10~15년이 지나면 다시 재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인식 때문에 극심한 통증을 참고 치료를 미루는 사례도 적지 않다. 하지만 최근 발표되는 장기 추적 연구 결과들은 기존의 인식을 바꾸고 있다.

서울 이왕병원 이승원 대표원장은 최근 발표된 연구 데이터들을 분석한 결과, 인공관절 기술이 이미 인간의 기대 수명을 충분히 뒷받침할 수준까지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2024년 발표된 논문과 2025년 미국 정형외과학회(AAOS)에서 공유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55세 미만 비교적 젊은 나이에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약 70%가 40년이 지난 시점에도 재수술 없이 인공관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구에서는 인공관절 재수술 가능성보다 환자의 자연사 확률이 3~4배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한 번의 수술만으로도 평생 재수술 없이 생활할 가능성이 이전보다 크게 높아졌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삶의 질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수술 전 평균 1.5점 수준이었던 활동 지수(Tegner Activity Scale)는 수술 40년 후 2.7점으로 오히려 상승했다. 이는 환자들이 수술 이후 통증에서 벗어나 산책이나 수영 등 일상 활동과 레저 활동을 보다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 서울 이왕병원 이승원 대표원장

이승원 대표원장은 “과거에는 장기 추적 데이터가 부족해 인공관절 수명을 짧게 보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40년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는 점이 과학적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막연한 불안감으로 통증을 오래 참기보다 전문의 상담을 통해 본인 상태에 맞는 치료 시기와 관리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의 연령과 활동량, 체중, 수술 기법 등에 따라 예후는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숙련된 전문의를 통한 정확한 수술과 체계적인 사후 관리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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