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쥬얼리 박정아가 옛 동료 서인영에 대한 이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박정아는 “서인영의 결혼을 보며 그가 이혼을 하지 않길 바랐다”고 했다.
6일 서인영의 유튜브 채널엔 “천하의 서인영이 꼼짝도 못하는 쥬얼리 센언니들 등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걸그룹 쥬얼리로 전성기를 함께한 박정아와 이지현의 등장에 서인영은 반색했다. 두 언니를 위해 ‘술상’을 준비한 그는 “항상 내일이 없는 것처럼, 마지막처럼 산다. 인생 뭐 있나”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지현은 “부럽다”며 웃었다.
박정아와 이지현의 공통점은 ‘엄마’라는 것으로 현재 자녀 양육에 한창. 이날도 육아를 두고 이야기 꽃을 피우는 둘을 보며 서인영은 “난 지금 공감을 못하겠다”라고 말했다. ‘난자 냉동’에 대해선 “안 얼린다. 이제 이혼했는데 무슨 애인가”라고 일축했다.
이에 이지현이 “나중을 위해서 하는 말이다. 난자를 미리 얼려둬야 한다”고 강조했다면 박정아는 “내일 당장하라. ‘개과천선 서인영’ 타이틀과도 맞는다. 너 같은 딸을 낳아서 당해봐야 한다. 아이를 낳으면 어른이 되고 사람이 바뀐다”고 말했다.
이들의 만남은 지난 2023년 서인영의 결혼식 이후 처음이라고. 11살 연상의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울렸으나 결혼 1년 9개월 만에 파경을 맞은 서인영은 박정아에 “언니도 솔직히 내가 이혼할 줄 알았나”라고 물었다. 이에 박정아는 “그냥 안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결혼할 사람들의 평생소원이 이혼이다. 내가 신혼 때 이 말을 듣고 그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제 알겠더라”고 답했다.
이날 서인영은 이지현, 박정아와 함께한 쥬얼리 시절도 돌아봤다. 그는 “언니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 난 하고 싶은 대로 살다가 조금씩 철이 들어간 편”이라며 “내가 힘들다고 투정을 부리면 우리 아빠가 ‘박정아 등에 업혀가는 주제에 네가 뭐가 힘들어’라고 했다. 맞는 말이었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난 그룹 시절에도 정아 언니 말은 잘 들었다. 내가 동생임에도 항상 어렵고 조심스럽게 조언을 해줬다. 그러다 보니 언니 말은 듣게 되더라. 나 강하게 얘기하면 더 튀어나가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욕설 논란과 이혼 등으로 부침을 겪던 서인영이 최근 유튜브를 통해 성공적으로 복귀한 상황에 대해 이지현은 “나는 사실 조금 힘들었다. 나는 서인영을 내 딸이고 친동생 같은 존재라 생각하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어 너무 가슴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내가 연예계 밖에 나가보지 않았나. 멤버들이 너무 보고 싶었던 게 미용 국가 자격증을 따러 시험장에 들어가는데 사막에 나혼자 버려진 느낌이었다. 늘 함께 하다가 혼자가 되니 도망 나오고 싶었다. 멤버들이 너무 간절하게 보고 싶었다”며 박정아와 서인영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서인영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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