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한화운용은 국내 핵심 제조기업에 투자하는 '한화K제조핵심PLUS 펀드'의 순자산총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지난 3월 23일 설정 이후 '한화K제조핵심PLUS'펀드의 순자산총액은 123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자금 유입은 미국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변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화운용은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반도체와 에너지, 방산, 조선 등 전략 제조업 전반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주요 수혜 대상으로 부상할 가능성에 주목해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시장 변화의 방향을 빠르게 포착해 상품으로 구현한 점이 초기 자금 유입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한화K제조핵심PLUS 펀드'는 인공지능 산업에 필수적인 반도체와 에너지부터 국가 전략산업으로 떠오른 방산과 조선,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우주·로봇, 공급망 경쟁력의 핵심인 핵심광물, 고부가가치 산업인 바이오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특정 업종 하나에 치우치기보다 AI 확산, 에너지 전환, 지정학 변화, 공급망 재편 등 글로벌 산업 질서 변화의 수혜가 기대되는 한국 제조업 핵심 분야를 폭넓게 담아내면서도 현재 시장의 주목도가 높은 유망 종목 및 업종으로 구성 비율 조정을 자유롭게 하는 점이 특징이다.
해당 펀드는 'AI 하드파워'와 '국가 전략산업' 두 축에 집중하고 있다.
'AI 하드파워'는 AI 데이터센터 슈퍼사이클과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의 수혜가 기대되는 분야로 반도체, ESS, 전력기기, 원전, 태양광 섹터를 대표적인 투자처로 제시했다.
'국가 전략산업'은 미국 제조업 재편과 산업 안보 중심의 공급망 재구축 과정에서 수혜를 볼 수 있는 분야로 방산, 로봇·우주, 핵심 광물, 조선, 바이오 등이 포함된다.
한화운용에 따르면 주요 편입 종목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서진시스템 ▲두산 ▲한화비전 ▲한화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LS ▲LS ELECTRIC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 포함됐다.
성과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화운용에 따르면 '한화K제조핵심PLUS 펀드'는 5월 4일 기준 자펀드 기준 설정 이후 26.15%를 기록 중이다.
최영진 한화운용 부사장은 "신냉전 시대는 하루 이틀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수십 년 지속될 것"이라며 "현재 한국 제조업은 단순한 경기 사이클을 넘어 구조적 성장의 입구에 서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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