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미술관 축제, 예술로 연결되는 하루... 국립현대미술관, <2026 MMCA 멤버스 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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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미술관 축제, 예술로 연결되는 하루... 국립현대미술관, <2026 MMCA 멤버스 데이> 개최

문화저널코리아 2026-05-06 07:38:33 신고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유·무료 멤버십 회원을 위한 연례 축제 <2026 MMCA 멤버스 데이(MMCA Members Day)>를 5월 20일(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개최한다.

 

<2026 MMCA 멤버스 데이>는 디지털 시대의 가속화된 일상을 잠시 비워내고 예술 곁에서 내면을 돌보는 실천적 태도를 제안한다. 올해도 미술관 친구 및 가족 회원들이 온종일 미술관에서 다채로운 예술적 경험을 공유하며 공동체적 연대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미술관과 지속 협업해온 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iloom)이 축제 전반을 지원한다.

 

당일 오전 10시부터 멤버십 라운지에서는 창작의 기쁨을 직접 체험하는 <MMCA 드로잉 워크숍: 미니멀 리추얼 드로잉>이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20기 입주작가 권혜경, 문지영과 함께 ‘반복과 수련’ 방법론을 드로잉으로 풀어내며 나의 내면에 온전히 집중하는 행위를 통해 감각의 이완과 사유의 시간을 누린다(유료 회원/회차별 40명/4회/1인 1만원).

 

서울관의 상징적 공간인 서울박스에서는 현재 진행중인 전시 《데이미언 허스트: 진실은 없어 그러나 모든 것은 가능하지》의 출품작 <신화>(2010), <스팟 월> (2026) 연작과 조응하는 프로그램들이 이어진다. 오후 2시에는 학예연구사, 전시 디자이너 등 미술관 전문가들과의 대화 <멤버스 토크: 일상을 돌보는 예술적 습관>이 이어진다.

전시를 설계하고 기획하는 이들의 눈을 통해 미술관이라는 장소가 주는 위안과 활기를 나눌 예정이다(유ㆍ무료 회원 300명/무료). 이어서 오후 7시에는 축제의 대미로 국립오페라단과 함께하는 <미술관 오페라 갈라 Ⅱ>가 펼쳐진다. 지난해 첫 행사의 열띤 호응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데이미언 허스트의 현대미술과 오페라 두 장르가 하나의 공간에서 만나 음악과 시각예술의 밀도 높은 공명을 시도한다. 아나운서이자 미술애호가 손정은이 사회를 맡고, 바리톤 사무엘 윤과 소프라노 윤상아, 테너 김요한,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나부코>, <파우스트>, <라 보엠>, <라 트라비아타> 오페라 4편의 대표 아리아로 현대미술의 전위적 문법과 고전 음악의 숭고미가 교차하는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국립오페라스튜디오합창단 20명이 함께해 오페라 특유의 웅장한 합창의 감동을 전한다(유ㆍ무료 회원 300명/1인 2만원).

 

유료 프로그램 <MMCA 드로잉 워크숍>과 <미술관 오페라 갈라Ⅱ>의 참여 신청은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mmca.go.kr)에서 5월 7일(목) 오후 2시부터 가능하며(유료 회원 선예매 5.6.(수) 오후 2시), 무료 프로그램 <멤버스 토크>는 5월 11일(월)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유료 프로그램 참가비는 전액 월드비전 아동 미술심리치료 사업에 참가자 명의로 지원되어 보다 뜻깊은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한편, 올해도 국립현대미술관 멤버십은 유ㆍ무료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운영중이다. 유료 회원 대상 프라이빗 전시 관람 <미술관 아침 산책>, 멤버십 라운지 소규모 토크 및 워크숍 <MMCA 아트살롱>, 저명 인사 초청 대규모 강연 <MMCA 아트살롱: 시선>, 미술관 주변을 달리고 즐겨보는 <에스프레소 런> 등 일년 내내 회원 누구나 취향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일룸과 함께 조성한 멤버십 라운지를 유·무료 회원 누구나 쉬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있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2026 MMCA 멤버스 데이>는 미술관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예술적 유대감을 나누는 축제의 공간으로 확장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미술관이 선사하는 다채로운 경험들이 참여자들의 일상에 새로운 리듬과 따뜻한 활력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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