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지정학적 위기 속 '헤지 효과' 입증…'에너지 선사' 도약에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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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지정학적 위기 속 '헤지 효과' 입증…'에너지 선사' 도약에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감↑

프라임경제 2026-05-06 07:29:52 신고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중동서 미주로의 에너지원 다변화 등 따른 수혜 기대"

ⓒ 팬오션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6일 팬오션(028670)에 대해 전쟁이라는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도 '헤지(위험 분산) 효과'를 입증하며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영업이익의 과반을 비벌크 부문에서 창출하며 '에너지 선사'로 도약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목표 밸류에이션을 기존 주가순자산비율(P/B) 0.55배에서 0.6배로 올리고 12개월 선행 주당순자산가치(12MF BPS) 1만1667원을 적용하며 기존 6400원에서 7000원으로 상향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팬오션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8% 늘어난 1조5089억원, 24% 성장한 1409억원을 기록했다.  

호실적을 견인한 핵심은 비벌크 부문인 탱커선과 LNG선 사업부였다. 탱커선 영업이익은 전쟁 이후 운임이 급등하며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281억원을 기록했다. LNG선 사업부의 영업이익 역시 12척의 장기대선계약이 온기 반영되면서 50% 늘어난 472억원을 달성했다.  

기존 주력 사업인 벌크선 영업이익 또한 시황 상승(BDI 75% 상승)에 힘입어 연료비 인상 부담 속에서도 14% 증익한 547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컨테이너선 영업이익은 9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감익했으나 양호한 수준을 방어했다.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대목으로는 팬오션의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과 수익 구조의 다변화를 꼽았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전쟁 이후 해상 운임과 유류비가 동시에 상승하는 국면에서, 팬오션은 성공적인 실적 방어와 증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헤지 효과를 증명했다"며 "이는 올해 들어 용선을 보수적으로 운용해 전쟁 변동성 노출도를 줄였으며 벌크선과 LNG선의 장기계약 비중이 높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어 "보유하고 있는 MR 탱커의 절반가량을 풀(Pool) 내에서 운용하고 있어 전쟁 이후 벌어진 서부 지역 탱커 운임 상승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동사의 영업이익 중 60% 이상이 비벌크 사업부로부터 창출되고 있다"며 "동사에 대해서도 벌크선사가 아닌 에너지 수송 측면에 방점을 두고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안 연구원은 장기계약 벌크·LNG선의 안정적 증익과 탱커선의 운임 상승효과가 유류비 상승분을 상쇄할 것으로 내다봤다. MR 탱커의 수익력이 뚜렷하게 확인된 만큼, 팬오션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상향한 5840억원으로 올려 잡았다.  

관련해 "중동 분쟁이 야기할 에너지 수송 부족(Shortage) 현상과 이로 인한 팬오션의 기업가치 제고를 기대한다"며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중동에서 미주로의 에너지원 다변화를 감안하면 탱커선 전반에 대한 수요가 강력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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