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오후2시16분 바이오엔테크 주가는 전일 대비 3.89% 하락한 95.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바이오엔테크는 이날 전체 인력의 약 22%에 달하는 1860명을 감축하고 독일과 싱가포르 내 일부 제조 시설을 폐쇄하는 등 고강도 구조조정안을 발표했다.
이는 오는 2029년까지 연간 5억유로 규모의 비용 절감을 달성하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공개된 1분기 매출은 1억1810만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급락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고, 순손실 규모 역시 5억3190만유로로 확대됐다. 창업자 부부인 우구르 사힌 CEO와 외즐렘 튀레지 CMO가 연내 사임을 앞둔 상황에서 실적 부진까지 겹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운 것으로 보인다.
사힌 CEO는 “항암제 파이프라인 집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신약 후보물질 ‘푸미타미그(pumitamig)’의 성과를 내세웠으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인 전까지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문가들은 이달 말 열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될 임상 데이터가 향후 주가 향방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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